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창녕 도성암 석조아미타여래좌상

천부인권 2017. 3. 21. 06:00



<2009.10.14. 창녕 화왕산 도성암 보제루>


창녕군 창녕읍 자하곡길 147, 창녕 도성암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7호인 창녕 도성암 석조아미타여래좌상(昌寧道成庵石造阿彌陀如來坐像)을 대웅전 본존불로 모시고 있다. 좌우 협시보살상은 1991년 현재의 대웅전을 신축하면서 새로 조성하여 삼존불을 모시는 형태이다.





이곳 안내문에는 『도성암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은 총고 60cm 크기의 단아한 형태이며 원래는 독존상이었으나 1988년 기존법당이 협소하여 이를 개축 준공하면서 좌우 2구의 보살상을 조성 삼존불로 봉안하였다.
불상의 상태는 부분적으로 도금과 나발의 채색이 조금씩 벗겨졌을 뿐 전체적으로 매우 양호한편이며, 이목구비의 균형이 돋보이는 원만한 얼굴로서 조선 후기 석불에 나타나는 항마촉지의 수인과 통견의 의습 처리 등 양식적 특징으로 볼 때 17세기 후만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석조라는 재질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조각기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