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13 창원시 보호안내표지 설치 후
△2019.3.13 창원시 보호안내표지 설치 후 정병산 방향에서
「단계리 돌다리」는 의창구 동읍 용정리 149번지와 접해있고 해발 50m인 「위도 35°16′25″N 경도 128°42′02″E」에 위치한다. 이 돌다리는 두 개의 큼직한 판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작은 개울을 건널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판석의 아래에는 잡석으로 기둥형태를 만들었고 돌다리 옆에는 화강암을 채석한 흔적을 가진 큰 돌이 아직도 있다. 남쪽의 판석은 균열이 없고 매끄러우나 북쪽의 석재는 같은 화강암이지만 표면에 균열이 많이 나있다. 다리의 폭은 350cm이다.
이 돌다리는 옛 자여장터의 중심지로서 개울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자여장터의 이동통로였을 것으로 주청한다. 다리가 위치한 주변 밭에는 약간의 자기편과 옹기편 및 와편이 발견되곤 한다.
지금은 개울을 시멘트로 보수하여 옛 모습은 없으며 판석 위에도 시멘트가 발라져 있다. 2010년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개울 바닥에 돌로 만든 받침대와 가공한 돌 등이 보였는데 지금은 없다.
창원시가 이곳에 비지정문화재라는 작은 안내표식을 세웠는데 이런 흔적을 창원시의 이름으로 지정하는 행위라면 그 명칭이 『창원시향토자료 제00호 창원 동읍 자여 돌다리』처럼 기록이 명확할 필요가 있다.
△2010.3.18 방문 시 석물 흔적
△2010.3.18 방문 시 돌다리 모습
△2010.3.18가공한 석물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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