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24 두대동 알바위 풍경
『昌原市 斗大洞 알바위』가 위치한 곳은 의창구 두대동 446번지로 이곳은 해발 높이가 40m이며, 「위도 35°14′12″N 경도 128°39′14″E」이다. 알바위는 두대 뒤산과 밭으로 사용하는 경작지의 경계에 있으며, 두대동과 창원천 및 봉암만이 조망 되는 입지가 아주 좋은 곳에 있다.
알바위의 재질은 화강암재로 원래는 하나의 바위였으나 곰솔로 인해 반으로 나눠져 있는 모양이고 아래는 깨진 돌과 지하에는 암반으로 이루고 있다. 바위상부에는 갈아내기 수법으로 만든 성혈이 보이고 바위 측면은 채석의 흔적이 뚜렷하다.
바위상부에 새긴 성혈의 모양
지금의 『창원 두대동 알바위』는 예전처럼 휴식을 취하는 농부도 없고, 대나무와 각종 잡목이 주위를 에워싸는 중이다. 마을 주민들도 대부분 이 바위의 존재를 모르는 듯하고 실재 무속행위 등의 이용도 없다.
처음 조사할 당시에는 성혈과 채석의 흔적 등 의미가 있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잊어진 민속유적이다. 앞으로 이 일대가 개발을 하려고 지표조사를 마친 상태라 알바위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출처 및 참조
창원시문화유적분포지도(2005년)-창원대학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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