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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면 안녕마을 최영수 공덕비

천부인권 2019. 7. 10. 08:03



2019.7.7 구산면 안녕마을 최영수 공덕비


구택 최영수(龜澤 崔永壽)의 공덕비가 세워져 있는 곳은 구산면 수정리 132-2번지로 안녕(安寧)마을회관 뒤뜰이다. 이 비는 1979년 도로개설과 마을회관을 짓는데 사비를 내어 완공한 공덕을 기려 마을주민이 세운 공덕비이다. 비단과 비신, 가첨석을 갖춘 비석으로 비신은 오석으로 만들었다.





구택최영수공덕비문(龜澤崔永壽功德碑)
안녕마을에 태어나 선거를 통해 대통령선거인단에 당선돼 평통자문위원을 역임하여 마을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스스로 마을 집입도로 개설 추진위원장을 맡아 공사비를 희사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도로를 개설해 마을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 동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논할 수 있는 마을회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사비로 마을회관 부지를 매입하고 회관건립에 적극나서 지난 1979년 5월에 회관을 건립했다. 이밖에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 마을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그 뜻을 새겨 여기에 마을 주민의 이름으로 이 공덕비를 세운다.
서기 1979년 5월
안녕마을 주민일동
추진위원  노치성
              김정수
              노재환
              노만성
             이갑민
             노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