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추계곡에는 정확한 이름을 다 모를 만큼 다양한 종류의 제비꽃이 핀다. 제비꽃은 66속이 우리나라에 존재하며 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비꽃을 일명 오랑케꽃이라 부르는데 제비꽃이 필 무렵 오랑케들이 한반도를 침략하기 시작하는 때여서 그런 이름이 생겼다.
창원 용추계곡에서 남산제비꽃이 피기 시작하면 각종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일찍 핀 남산제비꽃을 보게 돼 사진으로 남겼다. 남산제비꽃의 꽃말은 성실, 교양, 품위 있는 가인, 나를 생각해 다오, 등이다.
제비꽃 종류는 용추계곡의 초입에서 먼저 꽃을 보게 되고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확실히 늦게 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산제비꽃을 처음 보고한 곳이 서울의 남산이었기에 남산제비꽃이라 이름을 얻게 됐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으로 전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잎과 꽃은 모두 뿌리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나오고, 잎이 갈라진 게 특징이며, 흰색 꽃잎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고 꽃잎 안쪽에 털이 있다.
속씨식물문(Magnoliophyta),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장미군(rosids), 제비꽃목(Violales), 제비꽃과(Violaceae), 제비꽃속(Viola), 남산제비꽃의 학명은 Viola dissecta var. chaerophylloid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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