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창원 용추계곡의 남산제비꽃

천부인권 2021. 3. 16. 06:00

2021.3.7. 창원 용추계곡의 남산제비꽃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인 남산제비꽃은 산야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맨 처음 발견된 장소가 남산이었기 때문에 ‘남산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말은 성실, 교양, 품위 있는 가인, 나를 생각해 다오, 소박함, 순진무구한 사랑이다.

 

2021.3.7. 용추계곡 남산제비꽃

남산제비꽃은 잎과 꽃은 모두 뿌리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나와 그 끝에 달린다. 잎이 아주 잘게 갈라진 것이 독특한 특징으로, 잎은 5조각으로 완전히 갈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각 조각이 다시 3갈래로 나누어진 것이 특이하다.

용추계곡에는 3월에 피기 시작하는 남산제비꽃은 하얀색 꽃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으며 꽃에서 은은한 분 냄새가 난다. 

어릴 때 삶아서 나물로 이용하지만 열엽근채(裂葉菫菜), 정독초(疔毒草)라는 이름의 본초명이 있으며, 간기능촉진, 감기, 거풍, 기침, 부인병, 태독, 해독에 효능이 있다.

 

2021.3.7. 남산제비꽃

속씨식물문(Magnoliophyta),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장미군(rosids), 제비꽃목(Violales), 제비꽃과(Violaceae), 제비꽃속(Viola), 남산제비꽃의 학명은 Viola dissecta var. chaerophylloide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