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인 남산제비꽃은 산야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맨 처음 발견된 장소가 남산이었기 때문에 ‘남산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말은 성실, 교양, 품위 있는 가인, 나를 생각해 다오, 소박함, 순진무구한 사랑이다.
남산제비꽃은 잎과 꽃은 모두 뿌리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나와 그 끝에 달린다. 잎이 아주 잘게 갈라진 것이 독특한 특징으로, 잎은 5조각으로 완전히 갈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각 조각이 다시 3갈래로 나누어진 것이 특이하다.
용추계곡에는 3월에 피기 시작하는 남산제비꽃은 하얀색 꽃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으며 꽃에서 은은한 분 냄새가 난다.
어릴 때 삶아서 나물로 이용하지만 열엽근채(裂葉菫菜), 정독초(疔毒草)라는 이름의 본초명이 있으며, 간기능촉진, 감기, 거풍, 기침, 부인병, 태독, 해독에 효능이 있다.
속씨식물문(Magnoliophyta),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장미군(rosids), 제비꽃목(Violales), 제비꽃과(Violaceae), 제비꽃속(Viola), 남산제비꽃의 학명은 Viola dissecta var. chaerophylloid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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