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鄕中列位 僉尊前
鄕末 金時敞
惶悚仰塵于
僉尊鑑伏以 生 自今月二十五日奄得寒疾彌留不汙故今此
僉會之日末田晋忝俟罪萬萬 伏願
僉尊垂恕焉
僉尊鑑向敎是事
丁未十一月二十七日
향중 여러 어른들께 아룁니다.
향말 김시창(金時敞)은 황송하옵고 두려운 마음으로 우러러 아뢰옵니다.
모든 존귀하신 분들께서는 너그러이 살펴주시옵소서.
제가 이달 25일부터 갑작스럽게 심한 감기(寒疾)를 얻어 병세가 오래 지속되어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향회 날에도 말석에서나마 기다려 죄를 사뢰어야 할 터인데, 감히 불참하게 된 죄는 만만합니다. 삼가 바라옵건대 여러 어른들께서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에 사정을 밝히오니 살펴 주시옵소서.
丁未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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