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원읍 운곡리 269-1에는 탁금대(濯襟臺)라 새긴 비(碑)와 내력을 담은 비가 따로 있다. 비가 위치한 곳은 무릉산(武陵山;565.1m)이 남쪽으로 내려와 계곡부를 이루는 곳에 건설된 「운무로」가 지나는 길옆에 있다. 이곳의 좌표는 35°18'59"N 128°33'56"E이고, 고도는 121m이다. 이 탁금대(濯襟臺)는 운무로가 건설되면서 산이 절개가 되어 지나는 곳이라 창원시 무동리에서 함안군 운곡리 방향으로 내려갈 때만 보인다. 칡과 잡초가 많이 자라 접근하기 쉽지는 않다.


내력을 담은 큰 비의 내용은 파악하기 쉽지 않아 다음 기회가 오면 하기로 하여 포기를 하고 탁금대(濯襟臺)의 내용만 아래에 기록한다.
濯襟臺(탁금대) 마음을 씻는 누대
武陵源裡水(무릉원리수) 무릉도원 속의 물은
淸爭本無塵(청쟁본무진) 어찌 그리 맑아 본래 티끌 한 점 없나.
悔我塵間沒(회아진간몰) 속세에 빠져 지낸 지난날이 후회스러웠는데
濯斯又日新(탁사우일신) 이 물에 (마음)씻으니 날마다 새로워지는구나.
裵正琳(배정림)
丁丑三月日(정축삼월일;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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