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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관리 명칭과 고유한 이름

사람들은 모두 집에서 살고 있으며 자기 이름의 집이던 세를 얻어 살고 있던 그곳에 지속적으로 살고 있는 동안에는 그 공간空間의 주인主人이 된다. 우리나라 어느 집이나 땅도 국가가 관리하는 영역이고 그 관리의 영역에는 일정한 규칙이나 관습법에 의한 명칭이 존재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건물의 이름과 지번의 이름 둘 다 존재한다. 그러나 땅 이름이나 건물 이름은 국가가 부여하는 관리 대상의 이름으로 개인의 의식이나 생명력을 담은 고유한 영역이 아니다. 즉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51이라는 건물 이름과 땅 이름인 용호동 1이 함께 존재한다. 그런데 이곳의 고유한 이름 즉 고유명사는 ’창원시청‘이다. 창원시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미를 담은 생명력 넘치는 건물이 되며 그 건물 자체가 새로운 의미를 창..

고유명사 표기법

고유명사固有名詞란 어떤 종류種類에 따르는 특정特定한 한 개만의 이름을 나타내어, 같은 종류種類에 속屬하는 딴 것과 구별區別 짓는 명사名詞로 사용한다. 일반명사는 같은 속성을 가진 것을 총칭하는 단어라면, 고유명사는 유일한 것을 지칭하는 데 쓰인다. 예를 들면 "사람"이라는 명사는 '사람'이라는 속성을 가진 모두를 지칭하지만, 고유명사는 사람 중에 유일한 개인을 지칭하는데 사용한다. 고유명사는 유일한 것을 지칭하기에 그 명칭을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이러한 고유명사를 표기할 때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다른 용어가 여러 가지 있다해도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김 철수'는 틀린 것이고, '김철수'가 맞다. 곤충의 이름을 표기할 때 '암끝검은표범나비'와 같이 띄어 쓰지 않고 모든 용어를..

우곡사 지역에서 만난 버섯들[미동정]

이 버섯은 우곡사 우측 등산로 인근에서 만난 버섯으로 활엽수의 썩은 그루터기에 발생했다. 이름은 모르고 일단 여기에 올려 두고 이름이 밝혀지는 대로 기록할 것이다. 이 버섯은 무당버섯과인데 정확한 이름을 몰라 먼저 올려 두고 이름을 알게 되면 다시 기록할 예정이다. 이 버섯은 주름살이 아주특이한 버섯인데 이름을 알지 못한다. 이 버섯은 무당버섯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 이름은 알지 못한다. 이 버섯은 낙엽버섯과로 보이지만 역시 이름을 알지 못한다. 썩은 활엽수에 발생한 버섯으로 고무질이다. 이름은 알지 못한다

식물/야생버섯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