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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의 고장 합천의 제례문화

『예학의 고장 합천의 제례문화』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18년 2월에 제작된 책으로 발행처는 경남문화원연합회이고, 발행인은 이수영 회장으로 합천문화원이 기획하여 대보사가 출판한 것이다.  권두에 ‘머리말’을 붙이고 합천문화원장 전정석의 발간사, 경남문화원연합회장 이수영의 축간사가 있으며 목차를 실었다.  1부에 ‘제의례’와 합천 지역 10개 성씨의 ‘문중 시제’를 싣고, 2부는 향교와 석전례를 실었으며, 3부엔 다양한 제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90cm, 세로 257cm이며, 499p로 이루어졌다. 이 책은 2020년 2월에 합천문화원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慶南校院誌 경남교원지

『경남교원지』의 발행처는 (재)경상남도향교재단이며, 발행인은 손성모孫星模로 교원지편찬위원회를 꾸려 20011년 9월에 한림인쇄사에서 발간한 것이다.  권두에 손성모孫星模 경상남도향교재단장의 발행사와 최근덕 성균관장의 축간사를 비롯해 金斗官김두관 경상남도지사의 축간사 및 허기도 경상남도의회장의 축간사가 있으며 배도석裵鍍奭 성균관유도회경상남도본부회장의 축간사도 실었다. 목차를 보면 경상남도 내 27개 향교의 주소, 창건연대, 봉안위奉安位, 축문, 향례일자, 주관 등을 표시하고 향교에서 관장하는 당堂, 각閣, 사祠, 재齋, 정亭, 서원書院, 동상銅像 등의 기문과 내력을 담고 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3cm, 세로 266cm이며, 1,258p이다. 이 책은 2018년경 버려진 책을 주워 보관하고..

두륜산 대흥사

『두륜산 대흥사』는 「한국의 명찰 시리즈 7」로 2011년 7월에 活불교문화단에서 제작하고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발간한 것으로 발행인은 민병천이다.  『대흥사』는 서산대사의 유품을 봉안하고 밀양의 표충사表忠寺처럼 그를 기리는 표충사表忠祠를 지은 호국도량의 절집으로 이름이 높으며, 특히 『일본표해록』지은 풍계현정楓溪賢正이 온갖 고난으로 가져온 천불전의 천불상 이야기가 신비롭게 다가오는 절이다. 책의 권두에 민병천의 「‘한국의 명찰’ 시리즈를 펴내며」를 붙였고 차례를 기록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53cm, 세로 217cm이며 293p이다. 이 책은 2024년 6월, 합포구의 영록서점에서 6천원에 구입했다.

원본현토 통감주해 1권

『原本懸吐 通鑑註解 一券, 원본현토 통감주해 1권』은 사마온司馬溫[사마광司馬光(1019~1086)]의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을 붙여 편집한 책이다.  『通鑑註解』는 위열왕威烈王(주나라의 32대 왕 희오姬午)이 한건, 조적, 위사를 삼가분진三家分晋이라는 제도의 제후로 책봉하면서 춘추시대를 종식하고 전국시대로 돌입하게 된 이후를 기록한 책이다. 『原本懸吐 通鑑註解 一券, 원본현토 통감주해 1권』은 1988년 6월에 서울 종로에 있는 명문당에서 중판한 것으로 김성원金星元이 교열하고 김동구가 발행했다.  책의 권두에 「歷代帝王傳授總圖 역대제왕전수총도」를 붙이고, 범례를 실었으며 통감通鑑을 한글로 해석해 발간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49cm, 세로 210cm이며, 96p이다. 이 책은 20..

향내 유림과 지도층의 요람 2021

『傳統文化 繼承을 위한 鄕內 儒林과 指導層의 要覽 2021』은 2021년 7월 합천향교 전교 허석기가 발행하고 편집은 총무장의 김태구가 했으며 세기사가 인쇄해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공부자孔夫子 성상聖象과 합천향교 건물 및 상량문, 중수기 등의 현판을 싣고 허석기 전교의 책을 간행한 사유를 실었으며, 목차를 붙였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91cm, 세로 230cm이며, 373p이다. 이 책은 2024년 3월 31일에 합천향교 황덕용 전교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멀꿀

우리나라 원산인 멀꿀은 일본, 중국, 대만, 전라남도 및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분포하며, 남쪽 섬 바닷가에서 길이 15m, 지름 8cm 정도 자라는 상록 덩굴성 나무이다. 멀꿀은 숲속에서는 계곡부나 경사면의 아래쪽 등 수분이 많은 곳에 둥지를 튼다. 따뜻한 봄날이면 잎겨드랑이에 연노랑 꽃을 조롱조롱 피웠다가 곧 열매를 매단다. 열매는 붉은 보라색으로 익는다. 얇은 껍질을 벗기면 안에는 약간 투명한 백색의 과육이 들어 있고, 까만 씨앗이 사이사이에 수없이 박혀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두껍고 약간 반질반질하며 작은 잎이 모여서 긴 잎자루 끝에 붙어 있는, 손바닥 모양의 겹잎을 하고 있다. 작은 잎의 숫자가 어릴 때는 셋, 좀 자라면 다섯, 다 자라면 일곱 개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시기별로 달라지는 ..

휴천면 문정리 와룡대 臥龍臺

휴천면 송문교 아래 엄천강儼川江¹⁾ 가운데 섬처럼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로 인해 일부는 흙이 쌓였고 소나무가 군집해 마치 자연이 만든 정원 같은 모습이다. 무산武山 강용하姜龍夏(1840~1908)가 전체 모양이 마치 용龍이 임천의 상류를 향해 누워있는 듯하다고 해서 ‘와룡대臥龍臺’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곳 와룡대臥龍臺에는 8명의 계원 이름을 바위에 새겼는데 허윤許胤²⁾·김기식金箕植³⁾·강윤흠姜潤欽⁴⁾·강신영姜愼永⁵⁾·강재성姜在聖⁶⁾·김경식金景植⁷⁾·김영현金瑛賢⁸⁾·조병수趙秉壽⁹⁾ 이다. 【주석】 엄천강儼川江¹⁾ : 「신동국여지승람(1530년)에는 지리산 천川의 이름을 구간별로 정리해 뒀는데, 임천臨川은 마천소馬淺所에 있다. 지리산 북쪽 골물이 합쳐서 임천이 되었다. 용유담龍遊潭은 군 남쪽 40리 지점..

블루베리 blueberry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블루베리blueberry는 산성에 강하고 배수가 잘되면서도 촉촉한 흙에서 자라는 관목으로 우리나라에는 2010년 무렵부터 열매를 얻기 위해 수입된 나무이다. 꽃말은 ‘현명’이다. 우리나라에는 유사종으로 정금나무와 산앵두나무가 있으며 달콤한 식용 열매로 비타민C와 철이 풍부하다. 블루베리 잎과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4월에 피는 꽃은 고욤나무의 꽃과 비슷한 작은 항아리 모양을 하고 가지 끝에 옹기종기 모여 달리고 꽃봉우리 때는 붉은 빛이 있지만 꽃이 피면 흰색으로 변한다. 잎은 계란형으로 어긋나게 생기고 가장자리에는 약간 붉은 색감이 있다.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진달래목(Ericales), 진달래과(Ericaceae), 산앵도..

향기별꽃 (아이페이온 Ipheion)

향기별꽃은 백합과의 구근식물로 잎은 부추잎과 흡사하며 겨울부터 봄까지 개화하는 품종이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페루·아르헨티나 등이고, 영어 이름으로는 ‘Spring Starflower’ 즉 '봄별꽃'이란 뜻이다. 잎 모양이 부추를 닮아서 우리말로는 자화부추, 향기별꽃 등으로 불린다. 꽃은 흰색·핑크·연보라·청색 등이며 은은한 향이 있는데 샤프란과도 많이 닮은 모습이다. 잎은 상처가 나거나 으깨면 양파나 마늘 냄새가 난다. 봄꽃이 지고 난 뒤 큰 화분에 옮겨 관리하며 물을 싫어하고 거름흙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굵은 모래흙에 심어 선인장 키우듯 관리를 해야 한다. 피자식물문(Magnoliophyta), 백합강(Liliopsida), 백합목(Liliales), 백합과(Liliaceae), 부추속(..

합천향교와 은행나무

『합천향교陜川鄕校』는 세종 때 세워졌으며, 1881(고종 18)년에 합천에 홍수가 들어 합천군청을 합천읍에서 야로면으로 옮기면서 향교도 함께 옮겨 왔는데 이후 합천군청은 합천읍으로 다시 돌아 갔지만 향교는 야로면에 그대로 남게 되어 지금까지 합천향교로 이어지고 있다. 『합천향교陜川鄕校』는 평지에 위치하여 명륜당明倫堂의 좌측에 대성전大成殿이 나란히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외삼문인 영귀루詠歸樓 안에는 동·서재는 없고 명륜당만 있으며, 임진왜란 때 목숨을 걸고 향교를 지킨 정씨부인의 사당이 있다. 대성전 영역은 담장을 둘렀으며, 내삼문을 들어서면 동·서무가 있고 대성전이 위치하는데 이는 교육기능이 쇠퇴하고 제례 기능만 남았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명륜당明倫堂의 마당에는 은행나무 노거수 한 그루가 높게 솟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