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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료집(제4집)

『향토사료집(재4집)』은 밀양문화원에서 발행한 밀양의 고문서로 신익전(申䋚全: 1605~1660)의 동강집(東江集 16권 별록)에 실려 있는 밀양지(密陽誌)와 2014년 일본 고문서판매점에서 구입한 밀주지(密州誌)는 1899년 초동면 오봉서원(五峯書院)에서 필사한 것으로 추정하는 밀주지(密州誌), 또 2015년 한옥션경매장에서 구입한 밀주지(密州誌)의 원본을 복사한 책이다. 『향토사료집(재4집)』에는 2016년 손정태 밀양문화원장의 발간사를 책 머리에 붙였고, 목차를 부친 후 원본 복사를 실었다. 발행처는 밀양문화원이고, 편집은 밀양문화원향토사연구소가 맡았으며, 발행인은 손정태 밀양문화원장이다. 인쇄는 태화출판인쇄사가 맡았으며, 발행은 2016년 12월에 했다. 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181cm, 세로 2..

松塢遺稿 송오유고

송오유고(松塢遺稿)는 사천시 곤명면 탑동길 30(삼정리 52)에 위치한 오사재五思齋를 지은 진주강씨 박사공파 1세 강계용姜啓庸의 23세 강위영姜渭永(字 允仲:1861~1927)의 시詩와 만시挽詩를 비롯해 서書 5편과 부록으로 가장, 묘갈명, 오사재기五思齋記, 상량문 등과 발문을 담은 책이다. 서문은 진양 정중규鄭中圭가 썼고, 발문은 강달희姜達熙가 썼다.책은 1988년 7월에 한지 접장으로 오사재에서 발간했고 발행인은 강달희姜達熙이며, 삼협사인쇄소에서 인쇄했다. 이 책은 오사재의 후손인 강상석씨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五思齋夜話 오사재 밤 이야기萬事誠難分外求 만사는 참으로 밖에서 억지로 구하기 어렵고願從摩詰坐林幽 마음은 왕유(摩詰)처럼 숲속의 고요함에 앉고 싶구나.醉竹初醒餘白髮 취한 대나무 막 깨어나니..

고지도로 보는 창원의 옛 모습

『고지도로 보는 창원의 옛 모습』은 현재의 창원시를 구성하는 ‘역사적 권역’인 구 창원부, 진해현, 웅천현, 칠원현 지역을 수록했고, 시기의 기준은 대한제국 초기에 해당하는 1899년까지로 정했다.이 책의 저자인 박영주 책임연구원은 해동지도, 여지도, 지승, 빈번사인방지도, 1872년지도, 산남여도와 여지도서, 경상도읍지, 영남읍지, 읍지, 영남읍지, 웅천읍지, 진해군읍지, 창원읍지, 칠원현읍지, 칠원군읍지 등과, 대축적전국지도인 동여비고, 동국대지도, 대동지도, 조선도, 조선팔도지, 청구도(1834), 대동여지도, 대동방여전도, 동여도, 경상북도지도,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 좌해지도, 목장지도, 영남호남연해형편도, 1872년지방지도, 조선왕국도, TYO SYEN됴선朝鮮 COREE, 한국또는조센 등의 자료..

진해 금석문

『진해금석문』은 진해시 시절에 발행한 『진해의 비문(1996년)』을 참조하고 수정·보완하였으며, 탁본으로 기록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진해문화원에서 2024년 12월 발간했다. 이 책은 오임숙씨가 엮었으며, 발행처를 진해문화원으로 하고, 발행인은 진해문화원장 우순기이며, 희문인쇄사에서 인쇄했다. 특징적인 것은 웅천읍성 명문성돌의 발견으로 웅천읍성 축조 시 성곽 할당 지역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책은 떡제본으로 가로 210cm, 세로 296cm이며 269p이다. 이 책은 2025년 5월 진해문화원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개망초

북아메리카 원산의 개망초는 전 세계 온대 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화해"이다. 주로 밭이나 들,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0~100센티미터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가지를 조금 친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난형이고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의 것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4~15미터, 나비 1.5~3미터이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드문드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위에 붙은 잎은 좁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톱니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있다. 관상화는 황색이다. 5~7월, 9~10월에 백색 또는 연자줏빛 꽃이 두상꽃차례를 이루고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산..

창원천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은 창원천에 서식하여 블로그에 글을 쓴 줄 알았는데 사진만 쓰고 글을 남기지 않아 이번에 쓰게 됐다.우리나라 원산인 노랑어리연꽃은 중국, 몽골, 일본, 유럽에 분포하고, 중부 이남에 서식한다.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의 늪지식물은 천연기념물 제346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지목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땅속줄기는 뻘 속에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길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줄기의 마디에서 여러 장이 모여나서 물 위에 뜨며, 두껍고, 원형 또는 난형, 지름 5~10cm,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며, 아래쪽이 넓다. 꽃은 7~9월에 물속의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3~12cm의 꽃자루가 여러 개 물위로..

광나무

창원에는 광나무로 울타리를 하는 곳이 제법있어 심심찮게 만나기에 당연히 블로그에 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진도 없고 글도 없다. 광나무는 잎에서 광이 난다고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원산이며, 남대수종으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에 서식하고 일본에도 있다.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떨어지지 않으므로 여자의 굳은 정조에 비유되어 여정목(女貞木)이라고 부른다. 5~6월경에 가지 끝에서 하얀 꽃이 피는데, 비릿한 냄새가 나지만 꿀벌이 좋아하는 밀월 식물이다. 꽃말은 '강인한 마음'. 10월경 검게 익는 타원형의 열매를 여정실(女貞實)이라 하여 강장약으로 쓰인다. 맹아력이 강해서 가지치기해서 모양을 다듬기 좋아서 여러 개를 나란히 심어 울타리 용도로 쓰이며, 나무 자체도 매력 있어서 정원이..

족제비싸리

족제비싸리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전국에 식재 되면서 귀화되어 전국에 퍼졌으며, 콩과에 속하는 갈잎 떨기나무이다. 공해·추위·건조에 모두 강해 어디서나 잘 자라며, 녹화 용으로 헐벗은 산이나 강둑에 심는다. 키는 3 미터에 달하며, 잔가지에 털이 나다가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인데, 작은 잎은 11~25개 달리며,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둥근 편인데 주맥 끝은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짙은 자줏빛이 나는 푸른색 꽃이 핀다. 향기가 진하다. 열매는 작은 꼬투리열매가 달리며, 9월에 익는다. 약간 굽은 모양이며 겨울에도 달려 있다. 족제비싸리는 잎과 열매를 약용하는데 생약명은 자수괴(紫穗槐)라고 하며 맛이 약간 쓰고 약성은 시원한 성질이 있다...

고수_빈대풀_채소

고수 또는 '빈대풀'은 미나리과, 유일의 고수속 한해살이풀로, 키가 30~60 cm까지 자라고, 5-7월쯤에 하얀 꽃이 피며, 9~10월 쯤에 열매가 익는다. 꽃은 다른 미나리과 식물과 비슷하다. 줄기는 곧게 서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빈대 냄새가 나고,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며, 1~2회 깃꼴겹잎이다. 경생엽은 어긋나며, 위로 갈수록 잎자루는 짧아지면서 밑은 잎집이 되고, 갈래는 다시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 겹산형꽃차례, 작은 산형꽃차례는 3~6개이다. 씨방은 하위, 열매는 분과, 둥근 모양이며 10개의 능선에 향기가 있다. 원산지는 동부 지중해 연안으로 그 역사가 매우 깊다. 미케네 문명에서 선형문자 B로 그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언어학자들이 재구성한 발음은 koriʰadnon이다. 일..

불모산 대팻집나무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대팻집나무는 낙엽 활엽교목으로, 충청도 이남에만 서식하는데, 중국, 일본 등에서도 자란다.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자라는 중용수이며 비옥한 사질양토에 자라며, 내음성과 내건성, 내한성이 강하여 월동이 가능하나 공해에 비교적 약하다. 줄기는 높이 5~8m이다. 잎은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난다. 잎몸은 얇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짧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수꽃은 5~40개씩 모여 피며, 암꽃은 1~10개씩 핀다. 열매는 둥근 핵과로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목재는 기구재로 쓴다. 목질이 매우 치밀하고 옹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