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향교와 뿌리

영산 향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3호)

천부인권 2009. 4. 17. 07:07

 

 

<널적한 마당에 주차를 하면 풍화루가 맞이한다.>

 

 

 <잘 정비된 담장>

 

 

 <옆편에서 본 명륜당과 서재>

 

 

<명륜당 전경>

 

영산 향교(靈山 鄕校)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3호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 51

 

향교는 유교의 옛 성현(聖賢)을 받들면서, 지역 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전통 시대의 지방 교육 기관이다. 영산 향교의 창건에 관한 기록은 전하지 않고 조선 중종(中宗, 1506~1544) 때 중건하였다는 기록만 남아 있다. 향교의 공간은 교육과 제례의 두 영역으로 나뉜다. 유생(儒生)이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과 일상생활을 하는 동 . 서재(東. 西齋)는 교육 기능을 담당하고, 공자와 저명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 및 동 . 서무(東. 西廡)는 제례 기능을 가각 담당하고 있다. 영산 향교의 건물배치는 교육 공간을 앞쪽에, 제례 공간을 뒤쪽에 두는 전학후묘(前學後廟) 양식이다.

 

 

 

 

 <명륜당에서 대성전으로 오르는 길>

 

 

 <대성전 입구> 

 

그러나 교육 영역과 제례 영역이 서로 분리되어, 대성전이 별개의 건물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건물 위치의 방향도 직선 축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 원래의 위엄을 잃어버렸다. 동 . 서무가 없는 것도 대성전 영역의 권위를 축소 시켰다. 원래는 대성전이 명륜당 바로 뒤쪽에 있었으나 중수 과정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 듯하다.

 

 

 

 

 

 

<대성전의 모습>

 

 

 

 

함안 민속박물관과 향교

 

영산 향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3호)

 

곤양향교(경남 유형문화재 제221호)를 찾아서

 

고성향교에서 마을 이름을 생각해본다.

 

창원향교 풍화루를 찾아보니

 

창원향교의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서재

 

김해향교에서 무너진 우리 정신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