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초복인데 개고기 안된다면 사람 잡아 먹을래?

천부인권 2009. 7. 13. 23:28

초복인데 사람 잡아 먹을래?

 

초복이 왔다 뭘 먹지? 당근!! ‘보신탕’ 먹어야제!

프랑스의 동물 보호단체에서 우리나라를 비방하면서 “개고기”를 먹는 문제를 전 세계에 알려 망신을 준다고 한다.

 

 

 

그들에게 나는 묻고 싶다!

그래 그러면 당신들은 “사람 잡아 먹을래?”

그러면 사람 잡아 먹는 당신들이 문제인지 차마 사람을 먹지 못해 “개 잡아먹는 우리가 문제인지?” “답 하라! 누가 더 문제인지!”

 

 

 

우리가 개를 잡아먹는 이유는 간단하고도 명료하다. “굶어 죽을 수 없기에 개라도 먹었다.”

당신들은 우리가 수천년에 걸쳐 겪은 침략의 공포와 시련, 죽을 수 없어 겪는 고통과 굴욕적인 인내심을 감수해야 했던 치열한 역사의 현실을..... 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먹는 문제를 두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참담함 보다 더한 우리의 정신을 훼손시키고 주권을 침해 하는 일임을.....

 

 

 

한반도라는 지정학적인 자리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수 없는 침략 속에서 “잠을 자다가도 침략자가 집으로 들어오면 눈을 뜨는 순간 도망을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홀딱 벗고 라도 뛰어서 가는데, 무엇을 쟁기고 말고 할 것인가? 단지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달릴 뿐이다.

 

그런데 적들이 없는 곳에 당도하니 벌거벗은 몸으로 차마 부끄러워 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의 자신을 보게 되지만 하루가 지나고 몇일이 지나니 굶어 죽게 생겼다. 주위에는 피난 온 사람들만 있고, “당장 연명해야할 식량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주인을 따라온 개가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들은 “개를 먹을 것인가? 사람을 잡아먹을 것인가?”

우리들의 문화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기 위해 “개를 먹었다!” 당신들은 먹지 않고 죽을래? 그렇다면 문화가 다른 우리나라의 개먹는 문제에 대해 말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굶어 죽으면 된다.

 

 

 

 

문화란 그 나라가 이어온 전통이면서 정신적 주권을 가지고 있는 삶의 방식인데, 그 삶의 방식을 두고 옳타거나 그르다고 논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조선시대에 선비들이 쉽게 “개고기”를 즐긴 것은 공자가 개고기를 즐겨 먹었다는 기록으로 인해 부담 없이 먹었고, 개고기가 가진 고단백질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했던 옛 사람들은 즐겨 했을 뿐이다.

 

 

 

 

 

지금도 종교적인 문제나 정신적인 문제로 먹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개고기”만 먹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는 문제가 많다. 소, 돼지, 오리, 닭, 말, 등 수 많은 동물을 식용으로 사용하면서 개만 않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당신들의 문화적 전통은 초복이 되면 당연히 “개고기”(보신탕)를 먹어야 한다. 한해의 절반이나 남은 날들을 잘 보내고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려면 초복날 잘 먹어 두어야 된다. 든든한 뱃심은 모든 생활에 활력과 생기가 넘치니 저절로 복이 들어와 자신감을 얻게 되며,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생겨 평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임을......

 

 

 

 

프랑스 개 모습

 

위 개 사진은 프랑스 사람들이 상어를 잡기 위해 살아 있는 개를 미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천인 공로할 이런 짓을 하는 민족이 우리나라의 개를 먹는 문제를 들먹인다는 것이 웃긴다. 니들이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