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창원봉림 휴먼시아 진출로의 위험한 질주

천부인권 2010. 4. 1. 09:43

 

 

 

창원봉림 휴먼시아의 주 진출입로인 개인주택지에서 창원CC로 들어가고 나오는 지점의 설계가 왜 잘못인지 다시 살펴보았다.
첫 번째 사진은 114블록 주택지에서 좌회전하여 나오는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야 하는데 차량이 주차를 하고 있어 반대편 도로를 따라 위험하게 달리고 있다. 만약 창원CC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있다면 바로 충돌을 하였을 것이다.

 

 

덤프터럭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직진신호에 달려가니 길을 건너던 사람이 황급히 피한다. 연속해서 두 대의 덤프터럭이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도로로 변했다.


 

 

 

이번엔 직진금지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고 있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창원CC에서는 직진신호와 좌회전 신호가 들어와 있을 것이다. 신호를 통제하는 공사장 사람이 나와 있지만 신호등에 의지하여 차량들이 운행을 한다.
그리고 직진신호로 바뀌었는데 좌회전을 하고 지나는 차량이 있다.


 

 

 

공사를 하기 전에 건널목이 있는 자리에는 여전히 엉터리장애인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고 줄을 쳐 사람이 건너지 못하게 해두었다. 이곳은 공사장과 아무른 관련이 없는 구역이다. 바른 공사를 하여 사람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공사를 해야 한다.


 

 

 

이번엔 새로 만들어 둔 건널목 신호등을 보니 법적으로 보행자가 바라보는 우측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이곳은 좌측방향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런 엉터리 신호등을 설치한 창원서부경찰서의 담당자는 어떤 사람인지 오늘 만날 것이다. 그리고 맞은편 신호등은 아예 작동도 하지 않는다. 사람의 안전에는 거의 빵점 수준의 도로체계이다. 공사장만 편하게 일하면 되는 이런 도로를 박완수 창원시장은 알고 있을까? 오늘 이후엔 이글을 보고 알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로가장자리를 따라 비가 오면 물이 우수관으로 빠져야 하는데, 시멘트를 발라 두어 빗물이 빠지지 못하고 고여 있다. 이런 도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공무원이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것은 대한토지주택공사에 특혜를 주는 행위이다. 당장 도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사진의 붉은 선이 도로의 중앙이라 보면 현재 좌측도로에 공사차량이 출입하고 있고, 우측의 진짜 도로는 일반 자동차가 다니고 있다. 이런 이중적 도로체계는 세상 어디에도 없고 있었어도 안 되는 도로체계이다.


창원CC에서 나오는 우측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는 차량은 당연히 진입하는 차량도 좌회전을 할 때 자신의 좌측을 지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의심 없이 회전을 하는데 공사장 터럭은 좌측의 도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돌을 하게 된다. 지금 안내를 하는 사람이 배치되어 있지만 없을 때도 있을 것이고 그때는 충돌을 피할 길이 없다.


이건 엉터리 도로이고 공사장 편하자고 만든 도로에 불과하다. 당장 폐쇄하던지 아니면 제대로 된 도로를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