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4대강사업 채소가격 인상은 서민들의 고혈이다.

천부인권 2010. 4. 21. 21:24

 

 

“4대강저지사업 및 낙동강 지키기 경남본부”에서는 오늘부터 창원시내 각종 마트와 할인점 등 채소를 판매하는 곳에서 일인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채소가격의 폭등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4대강 둔치에서 채소를 경작하던 면적이 줄어 서민들에게 비싼 가격의 채소가 공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배추 하나에 6천원이라면 과히 금값이라 부를만합니다. 이러다 보니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들은 줄줄이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부들이 채소를 사먹고 싶으나 겁나게 가격이 올라 호주머니 속의 돈을 계산해보고서야 채소를 사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MB정권에서는 4대강사업만 하려고 했지 정작 이런 부분의 경제적문제가 발생할 줄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 먹 거리가 가장 치명적으로 물가를 움직이는 것인데 4대강에서 경작해 오던 채소밭의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 채소가격을 변동시킬만한 것이었음을 채소가격의 폭등을 겪으면서 알게 됩니다.

 

지금의 채소값 폭등은 4대강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고 절대농지의 감소를 예측하지 못한 그 책임을 대통령이 지라고 이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에 뛰어들은 개발업자와 개발하는 정권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일도 이들은 인인시위를 계속할 것이라 했습니다.

 


 

 4대강사업 때문에 1,000원 도둑맞았다?


 

4대강어항의 희망을 봄나물에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