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장애인관련행사 및 문제

창원시의 어처구니없는 예산낭비

천부인권 2010. 7. 16. 21:35

 

 

2010년 7월 8일 창원시청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위 사진처럼 창원시의회 방향의 후문 보도에 장애인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담당자를 찾아가 다른 방안이라도 있는지 물었더니 설치를 하려고 한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7월 15일 장애인점자블록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분이 계셔 창원시의회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그곳에 가보니 사진처럼 설치를 하였습니다. 붉은색 방향으로 가라고 선형블록은 지시하고 있지만 점형블록은 차도로 유도하고 있어 엉터리 설치를 하여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맞은편 창원시의회 방향으로 건너가 위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선형블록은 보도의 연속선상인 붉은 화살표 방향을 지시하고 있지만 점형블록은 차도로 들어가라고 유도하고 있어 시각장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형국입니다.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야하는 점자블록이 오히려 사람 잡을 시설물로 변하여 설치하지 않은 것 보다 더 위험 천만하게 둔갑하여 예산만 낭비한 꼴입니다.

 

 

 

 

창원시 담당 공무원이 무엇을 착각했는지 충분히 알겠지만 이 보도의 끝마무리 부분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입니다. 따라서 위 그림의 첫째 “연석이 곡선인 경우”의 지침서를 따라서 설치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정녕 지침대로 설치하기가 어려운 경우 아래 그림 연녹색으로 그려둔 것처럼 1~2m안쪽에 진행방향 대로 설치를 하는 것이 안전한 유도방법입니다.

 

공무원도 모르면 물어야하고 배워야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자기 쪼대로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사람의 안전도 위협하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여 이중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용호동 도민의 집에서 창원대학교 방향으로 오다보면 도청에서 내려오는 큰길과 만나는 지점에 2010년 7월 15일에 최종으로 마무리하여 설치한 점자블록입니다. 이곳 역시 “연석이 곡선인 경우”의 지침서를 따라서 설치해야 하는 곳이지만 점형블록은 차도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엉터리 시공입니다. 엉터리 점자블록의 시공은 오늘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어 지금부터라도 공무원들이 제대로 설치방법을 알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길 건너에는 [가)설치방법 일반 4)점자블록위에 다른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이동식 장애물을 놓아두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어기고 돌 볼라드를 장애인점자블록 위에 설치하여 위험하기 짝이 없는 짓을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이곳을 가보니 보도위에는 볼라드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자동차가 올라와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함께 간 분들이 촬영을 하여 두었으니 분명 다음에 세상에 나오지 싶습니다.

 

장애인점자블록이 엉터리로 설치되어 있어도 대한민국에서 사고가 없는 것을 보면 시각장애인이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도에는 무용지물인 장애인 점자블록을 설치하지 말고 관공서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건물만 설치하도록 하고 시각장애인의 실질적 편의를 위해서 안내인제도을 활용하던지 안내견을 훈련시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애인 점자블록은 하도 엉터리 설치가 만연하여 창원시 장애인복지과에 찾아가 무료로 점자블록 설치방법을 알려드리겠으니 담당자들 모아 주시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남 도지사에게 바란다.>에 제안을 이렇게 했습니다.

 경상남도의 인도에 설치된 장애인 점자블록은 규격미달 이거나 설치방법이 엉터리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담당 공무원이 설치 방법을 몰라서 일어난 경우로 보여 진다. 엉터리 설치로 인해 시각장애인의 안전은 보장되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는 일이 오늘도 일어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제안합니다.

무료로 장애인점자블록 설치방법을 경남 공무원에게 교육시켜 드리고자 하니 담당 공무원들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창원시의 예는 저의 글을 통해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win690/1593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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