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명곡광장교차로 교통섬에 세워진 광고판 중에 “제4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광고탑을 보니 자신들의 놀이를 위해 타인의 안전은 몰라라하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의 소행을 보게 된다.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 둔 점자블록 위에 광고탑을 세워서 점자블록은 아예 쓸모 없게 만들었다. 이곳을 걸어가는 시각장애인이 이 점자블록을 믿고 간다면 기필코 다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제4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광고탑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떻게 이 위치에 광고탑을 세울 생각을 했을까?
아무리 생각이 모자란 사람일지라도 시각장애인에게는 생명 길인데 자신들만의 놀이를 위해 장애물을 만드는 경우가 창원시에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이라는 단체가 반쯤 정신이 나간 무리라 생각해도 이를 허가해준 공무원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일까? 이처럼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동조하거나 묵인한 공무원이 과연 공복(公僕)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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