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향교와 뿌리

창원향교 해강 노병덕공의 공적비 제막식

천부인권 2013. 3. 28. 17:00

 

 

 

 

 

 

 

 

 

 

 

2013년 3월 17일 운명을 달리하신 해강 노병덕공 공적비 제막식(海岡 盧秉德公 功績碑 除幕式)이 3월 27일 창원향교 풍화루(昌原鄕校 風化樓) 앞에서 미망인과 후손 등 집안사람들과 경상남도 내 유림대표 및 외부인사, 창원향교 장의, 유도회 창원지부 회원, 창원지부 여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盧公의 功績을 기린 비문의 앞면은 「海岡 盧秉德 功績碑」라 새기고, 뒷면에는 「海岡 盧秉德公은 簪纓華閥의 交河盧氏 名門의 後裔로서 一九二四年 昌原市 馬山會原區 合城洞에서 出生하여 幼年時부터 庭訓에 篤實하였으며 世上에 나아가서는 儒風振作을 위해 勞心焦思하여 斯文을 위해 昌原鄕校內 儒林會館을 建立하고 孔子像을 세웠으며 東西齋와 典祀廳을 修葺하였고 昌原鄕校典敎 儒道會慶南本部會長 慶南鄕校財團理事長 成均館鄕校財團理事長 및 成均館長 代行을 歷任하였다. 公께서 이 地域 士林의 宿願을 풀고 傳統文化를 繼承하는데 寄與한바 크므로 儒林들이 公의 業績이 泯沒될까 念慮하여 그 功績을 貞珉에 새겨 오래 전하고저 함이다. 一千十三年 三月 鄕內儒林一同」이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