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나무

메타세쿼이아는 살아 있는 화석이다.

천부인권 2013. 6. 5. 17:06

 

 

<2008/5/15 창원사격장 가는 길>

 


소철이나 은행나무처럼 살아있는 화석으로 분류하는 메타세쿼이아는 1946년에야 지구에 살아있다는 것이 알려진 식물이다. 이 나무가 처음 발견 된 때는 1937년 중일전쟁 때로 어쩌면 중국이 일본의 침략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못했을 수도 있는 나무이다. 학명을 붙인 사람은 중국의 후와 쳉 이다. 메타세쿼이아는 삼나무와 비슷하여 물을 아주 좋아한다는 뜻으로 한자 이름은 수삼(水杉)이다. 물을 정화하는 기능이 뛰어나 대통령 별장이 있는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수변공원에도 심어져있다.


 

 

 

이 나무는 중국의 남경에서 북경까지의 철로변에 즐비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대에 권장 가로수로 지정된 이래 전국 곳곳에 가로수로 심어졌으며 특히 담양의 메타쉐쿼이아 가로수와 창원시 가로수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2010/7/21 대산면 죽동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