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1 봉림 구산봉>
뱁새라 불리는 오목눈이가 구산봉에 살고 있지만 워낙 재빠르게 움직이는 놈이라 사진으로 남기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내 앞으로 날아와 나뭇가지에 앉아 촬영을 하려니 너무 이리저리 날아 다며 초점 맞추기도 힘든 사항이다. 그래도 모양이 전체적으로 나온 사진을 하나 얻게 되었다.
조그만 오목눈이가 꼬리를 치켜세우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닌다. 나뭇가지에 앉은 것을 찍었는데 사진엔 비상하는 모습이 남았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왔다가 인기척이 느껴지는지 곧장 다른 나뭇가지로 날아갔다.
또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오목눈이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부지런을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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