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수와 노거수

진전면 평암리 미천마을 느티나무 노거수

천부인권 2015. 5. 18. 06:00

 

 

<2015/4/30 평암리 미천마을 느티나무 노거수>

 

平岩里(평암리)는 평암천의 침식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침식 분지에 마을이 입지하고 있고, 서쪽 수구(水口)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평암리는 남쪽으로 인성산을 경계로 금암리와 접해 있고, 북동쪽은 서북산을 경계로 여항면과 접해있다. 진로 마산 공장이 미천마을 가기 전 저수지와 접해 입지하고 있으나 마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없어 보였다.

 

 

 

 

美川(미천)마을의 노거수는 진전면 평암리 1258번지에 위치하며 마을회관 뒤편이다. 두 그루의 느티나무는 3m거리를 두고 있으며, 그중 오래된 노거수의 나이는 250년 정도이고, 가슴높이 둘레는 400cm이며, 높이는 18m정도이다. 이곳은 해발 높이가 170m이며, 「위도 35°09′03″N 경도 128°24′02″E」이다.

 

 

 

<노거수 옆에 위치한 美川齊(미천재)>

 

 

 

느티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축대는 옛 방식인 막돌쌓기이고 그 위에 사람들이 놀기 좋도록 시멘트로 마감을 하고 의자들을 놓았다. 요즘은 당제를 지내지 않지만 당목 앞의 입석을 보면 이곳이 당산신을 모시는 곳임을 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