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22. 부평리 최처호 진해현감 청덕비>
창원시 진북면 부평리 236번지지 일원에는 3개의 비석이 떨어져 서있다. 부평마을 입구인 이곳에서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1763년(영조 39년) 11월 25일 승정원일기의 吏批(이비)의 관원현황에 등장하는 최처호 진해현감 청덕비이다. 이 마애비 정면에는 行縣監崔侯處灝淸德碑(행현감최후처호청덕비)라 새기고 옆에 崇禎紀元後丙戌七月(숭정기원후병술칠월)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 최처호 청덕비가 왜 이곳에 있는지 어떤 인물인 지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어 앞으로 자료들을 찾게 되면 그 때 다시 기록할 것이다.
<2015.3.22. 부평리 최처호 진해현감 청덕비>
그리고 인공석굴을 만들어 비석을 모신 ‘진북면 부평리의 농은처사밀양박공세황불망송덕비’는 이미 소개를 했다.
農隱處士密陽朴公世璜不忘頌德碑(농은처사밀양박공세황불망송덕비)
끝으로 기단과 상석 및 비신과 이수까지 건설한 기해생 갑계비도 있다. 정면에 己亥生甲契員題名碑(기해생갑계원제명비)라는 글과 옆에 단기4295년(1962)에 子孫 奉之, 原之(자손 봉지, 원지, 00)이라 글을 새겼다. 아마도 옛 기해생들이 계를 통해 마을 발전에 공헌을 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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