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창원 자연학습장의 할미꽃

천부인권 2021. 4. 7. 05:33

2021.3.11. 창원 용지동 자연학습장의 할미꽃

할미꽃은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흰털로 쌓여있는 꽃이 땅을 향하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면 씨앗이 허옇게 헝클어진 노인의 머리를 연상케 하는데서 유래해 백두옹, 조선백두옹, 할미씨까비, 주리꽃, 가는할미꽃, 고냉이쿨, 하라비고장(제주), 할미꽃 등 다양한 이름을 얻게 됐다.

 

2021.3.11. 창원 용지동 자연학습장의 고개든 할미꽃

꽃말은 충성, 슬픈 추억이고, 40cm 정도의 키에 뿌리에서 줄기 없이 잎이 바로 나오고 자색의 꽃이 창원에서는 3월 10일경 피기 시작한다. 

메마른 양지나 볕이 잘 드는 무덤의 주위에서 잘 자라고 뿌리는 약재로써 한방에서는 신경통, 해열, 해독, 지혈제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한다.

 

2021.4.6. 자연학습장의 헝컬어진 머리 같이 변한 할미꽃

현화식물문(Anth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할미꽃속(Pulsatilla), 할미꽃의 학명은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