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나무

골담초_선비화(禪扉花)

천부인권 2026. 4. 9. 18:58

2026.4.2.골담초-꽃_집

 

낙엽활엽관목인 骨擔草(골담초)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인 식물로 (풀 초)라는 이름이 들어가 풀인가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엄연히 줄기가 지상부에 살아있는 나무이다.

骨擔草(골담초)뼈를 책임지는 나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방에서는 말린 뿌리를 골담근이라 하고, 관절염, 골절치료, 해수, 대하, 고혈압, 타박상, 신경통 등의 처방약으로 사용한다. 꽃이 달린 가지를 다려 먹으면 위장병, 수면장애,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이 4(2)인 짝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1~3cm, 나비 1~1.5cm의 넓은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비 모양의 노란 꽃이 총상 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차츰 적황색으로 변하고, 길이 2.5cm로 아래를 향한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갈색 털이 약간 있다. 열매는 9월에 원기둥 모양의 협과가 달려 익는데 아주 드물게 달린다.[출처-익생양술대전]

 

2026.4.2.골담초-꽃_집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에 위치한 부석사 본당인 無量壽殿(무량수전) 위쪽에 위치한 浮石寺祖師堂(부석사조사당)은 국보 제19호이다. 이곳 처마 밑에는 선비화(禪扉花)라 말하는 골담초가 자라고 있다. 이 골담초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여인인 잎을 따 먹으면 아이를 잉태할 수 있다는 소문 때문에 나무가 죽을 위기를 맞이하자 정부에서는 유리로 보호막을 만들었다. 이 골담초를 이황은 선비화(禪扉花)라 부르며 시 한수를 남겼다.

 

선비화(禪扉花) - 이황(李滉)

擢玉森森依寺門(탁옥삼삼의사문)-빼어난 옥 같은 줄기 빽빽이 절 문에 비겼는데,

僧言卓錫化靈根(승언탁석화령근)-지팡이 신령스레 뿌리내렸다고 중이 전하네.

杖頭自有曺溪水(장두자유조계수)-지팡이 끝에 혜능선사 조계의 물 닿아있는가,

不借乾坤雨露恩(불차건곤우로은)-천지의 비와 이슬 그 은혜를 빌리지 아니하네.

 

2026.4.2.골담초_집

 

피자식물(Angiosperms),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ae), 장미아강(Rosidae), 콩과(Fabaceae), 골담초속(Caragana), 골담초의 학명은 Caragana sinica (Buc)이다.

 

2026.4.2.골담초-수피_집

 

골담초속(Caragana) 4

골담초 (Caragana sinica)

북골담초 (Caragana manshurica)

좀골담초 (Caragana microphylla)

참골담초 (Caragana fruticosa)

 

출처와 참조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골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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