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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를 읽고

천부인권 2006. 6. 5. 23:38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를 읽고

1. 나의 생각

이 책을 쓴 저자는 신이 있다는 결론을 가지고 기독교를 옹호하기 위하여 글을 쓴 것이다.

우선 나의 논리를 말하기 전에 불완전한 인간을 인정해야 하고, 인간은 완전한 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것을 그대로 수용해야 만 설명 가능하다. 인간은 생존하기위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자기 합리화를 만들어 가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종교마다 그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다 알고자 한다면 그 인간은 벌써 그 종교를 믿는 신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의 한 신문사 기자가 통일교의 잘못을 신문에 연재했는데 그가 더 이상 연재하지 않는 사유로 “내가 여기서 더 이상 통일교를 알고자 한다면 나 자신이 통일교 신도가 될 것 같아 여기서 연재를 마무리 합니다.”라는 글을 실고서 끝을 맺었다.

이렇듯 종교란 나름의 생존논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무엇이 좋다 덜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 인간이 진리라고 떠들고 있지만 반대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의미로 이해되는 것들도 수없이 생겨날 수 있다.


2. 불완전한 인간 그 자체를 인정하라.

인간은 불완전하다 따라서 각자의 경험이나 환경 및 사고의 틀에 따라 신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그리고 꼭 신이 있을 필요도 없다. 있는지 없는지 관심가질 필요도 없는 것이다. 왜? 인간은 자체가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3. 인간의 자유의지

모든 사유를 인간은 자기의 이기에 따라 해석하고 각색하며 마음대로 생각한다. 다양한 인간의 사고를 종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인간의 자유의지는 또한 각색되어 보여 지기 때문이다.

이 자유의지는 생존을 하기위하여 극히 주관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논리의 측도는 인간 개인의 역량에 따라 한없이 자유롭게 해석되어 진다.

즉 인간이 “신이 있으라 하면 있는 것이고, 모르겠다고 하면 모르는 것이고, 신이 없다고 하면 없는 것이다.” 여기에 왜? 라는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4. 인간은 자기를 끝없이 합리화 한다.

인간은 진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는 자신의 주관만이 옳은 것이라고 합리화를 한다. 여기에 왜? “합리화를 하는가?”라는 의문은 있을 수 없다. 인간은  자체가 의문 덩어리이다.


5. 신은 절대적 시각으로 인간을 본다.

상대적 시각이나 절대적 시각 이라는 의미 자체가 인간의 생각이지 그 어떤 생물체의 논리도 아니고 신의 논리도 아니다. 물론 인간은 그때그때 생각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것이 인간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생각은 무엇도 만들 수 있고 지울 수 있으며 신 밖의 신도 만들고 죽일 수도 있다.


6. 기독교의 철저한 신의 논리

어찌 보면 인간을 지배하기위하여 신을 만들었고 만든 후에는 스스로 속박하는 것이 인간의 이중적 생각이 아니겠는가?

종교가 생기면서 오늘까지 오면서 기독교는 철저히 인간을 세뇌시키고 신이 있다는 믿음을 주기위하여 끝임 없이 연구하고 논리를 설명해 왔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생각을 집요하게 연구하고 설명하였으며 지금도 그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없다는 신념을 끝까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반박한다. 누가 있어 이러한 조직을 설득하겠는가?


7. 기독교의 독선

인간은 죄인이라는 가설, 신은 인간을 끝까지 사랑한다는 가설, 언젠가는 신의 의지대로 이 세계를 심판 한다하는 가설 등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

이러한 가설로 인간이 자연현상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이용하여 인간의 위대성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인간을 속박하는 일련의 행위들은 기독교의 독선이다.


8. 우주 창조설

신이 우주들 만들었다는 가정은 인간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어느 생명체도 이러한 개념을 가지지 못하므로 오히려 인간이 신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우주는 탄생되었다는 설명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만약 신이 우주를 만들었다면 시간과 공간도 없는 곳이라 생각되는데 그러면 신은 어디에 있었다고 설명할 수 있나!

흔히 기독교에서는 “스스로 존재 했다.”고 주장하지만 스스로 존재 한다는 것은 억지 논리이고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믿음이 있어야 비로소 해결된다. 신자가 된 후에 이러한 것이 세뇌되어 있은 후에만 설명이 된다. 이러한 논리가 기독교인 것이다.


9. 왜 창조라고 주장해야 하는가?

창조라는 말을 해야만 신이 있다는 논리가 있게 되고 이러한 논리가 성립한 다음엔 어떠한 논리도 이를 부정할 수 없게 된다. 참으로 인간의 의지를 별것 아니게 만드는 생각이다. 수 천년 동안 이러한 것만을 연구한 기독교가 아닌가? 


10. 타 신의 등장

참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가 여호와와 동시에 다른 신이 있음을 성경이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 이외의 신을 믿지 말라.”라는 글귀가 있는 줄 안다.  이것은 다른 신들이 동시에 존재 한다고 인정 한 것 이고 야홰가 신들을 만들었다는 것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창조를 하기 전에 시간과 공간이 없었는데 이 신들은 어디에서 존재 했는가?

그리고 정녕 강한 자는 “내가 강하다.” 이러한 말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연히 아는 것이니까! 항상 어중간한 힘을 가진 자들이 자신의 위세를 들어내어 상대에게 이런 말을 한다.


11. 신이 왜 남성인가?

신이 남성으로 표현 된다는 것은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12. 예수가 죽어서도 인간은 역시 죽음을 극복하지 못한다.

예수가 인간의 원죄를 가지고 갔다면 인간은 영원히 살아야 하는데 역시 자연의 법칙이 적용된다. 이것은 혹세무민하는 것 아닌가?


13.신의 사랑은 완전한 것이라 했는데 어떤 것이 완전한가?

완전하고 아니하고는 각자의 주관에 따라 다르다. 완전하다는 것의 기준은 없다 그런데 완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인간의 생각을 중단하게 할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14. 소수민족이 살아남기 위한 자기들의 암시를 확대 해석한 것은 아닌가?

이스라엘 민족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하여 자기 최면을 걸기 위하여 이러한 논리를 설명하는 것에 인간들이 거기에 무언가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15. 왜 구원을 받아야만 하는가?

받고 받지 않고는 극히 개인적인 주관인데 왜 받아야 한다고 끝임 없이 주장하는가?  이런 것을 말하지 않아도 신이 있다면 알아서 할 것인데 왜 굳이 이러한 말을 하고 주입시키려고 노력하는가?


16. 인간을 죄인으로 보는 오류

인간이 죄인이면 죄를 짓고 살면 되지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미래의 태어나지도 않은 인간도 죄인으로 있는 상태인데 근원적으로 죄인인 인간이 존재를 하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차라리 이러한 인간을 사라지게 함으로써 완전한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왜 사라지게 못하는가? 인간이 사라지면 신의 개념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결국 인간이 신의 개념을 만들지 못했더라면 신은 없었다.


17. 유월절 사건

참으로 우스운 논리이다. 유태인의 집에는 양의피를 발라 장자를 살아남게 했다고 했는데, 살아남은 장자들이 영원히 살아 오늘까지 존재하는가?

자연의 법칙에 의해 모두 죽었다. 시간적으로 먼저이고 나중일 뿐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건이다. 그리고 양의피를 바른 집은 살려주고 그렇지 않은 집의 장남은 죽였는데, 전지전능한 신이라면 그런 표시를 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는 것인데 무엇 때문에 표시를 해야만 했는가? 이것은 신의 뜻과 관련 없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18. 인간이 없으면 어느 것도 없다.

인간이 없다면 신도 없다. 고로 인간은 신위에 존재하는 절대자이다.

따라서 모든 종교는 인간의 상상에 무한한 능력을 개발시켜 주는 도구일 뿐이다.

그런데 종교가 역으로 인간을 지배하고자 이렇게 집요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전파하고자 노력하는가를 보면 몇몇의 인간이 자신들은 특별한 존재이고 생각만 하는 위대한 존재이며 가만히 앉아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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