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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_하루에 한 문장7

子夏曰(자하왈)賢賢(현현)하되 易色(역색)하며 어진이를 어질게 여기되 여색을 좋아함과 바꾸면事父母(사부모)하되 能竭其力(능갈기력)하며 부모를 섬김에는 제 몸을 다 바치고, 事君(사군)하되 能致其身(능치기신)하며 임금을 섬김에 제 몸을 받칠 줄 알고,與朋友交(여붕우교)하되 言而有信(언이유신)이면 벗들과 사귐에는 말에 신의가 있으면 雖曰未學(수왈미학)이라도 비록 배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吾必謂之學矣(오필위지학의)라하리라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 할 것이다.

정씨삼연유집 鄭氏三聯遺集

『鄭氏三聯遺集정씨삼연유집』은 율산공(栗山公) 현(鉉), 내촌공(萊村公) 석규(錫圭), 우당공(愚堂公) 석기(錫其)의 시문詩文을 모아 한권에 수록한 책으로 권두에 김황金榥의 ‘정씨삼연유집서언鄭氏三聯遺集敍言’을 부치고 목차를 달았는데, 권지일卷之一에 율산공(栗山公)과 내촌공(萊村公)의 시문을 함께 담았고, 권지이卷之二에 우당공(愚堂公)의 시문詩文을 담았다.책은 석판본으로 율산공(栗山公)의 아들 염(濂)이 정사년(丁巳年, 1917년)에 쓴 가장(家狀)을 볼 때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것으로 보이며, 한지 접장으로 발간되었다. 아래에는 김황金榥의 ‘정씨삼연유집서언鄭氏三聯遺集敍言’와 정염(鄭濂)이 쓴 가장(家狀)을 옮기고 해석했으며, 목차를 옮겨 두었다. 기회가 있다면 수시로 원본을 옮겨 적을 생각이다. 鄭氏三聯遺..

논어(論語)_하루에 한 문장6

子曰(자왈)弟子入則孝(제자입칙효)하고젊은이는 집에 들어와서는 효도하고出則弟 謹而信(출칙제)하며 (근이신)하며밖에서는 공손하며, 삼가 믿음이 있으며,汎愛衆 而親仁(범애중)호되 (이친인)이니널리 사람을 사랑하되 어진이와 친해야 하니,行有餘力(행유여력)이어든이를 행하고 남은 힘이 있으면,則以學文(칙이학문)이니라글을 배워야 한다.

호랑나비 애벌레

호랑나비는 세계 어느 곳이나 분포하며 2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큰 무리에 속한다. 우리나라에는 무늬박이제비나비를 포함해 8종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비의 대명사로 불려 왔을 만큼 친숙한 나비이고 전국에 흔하게 분포한다. 암수는 무늬를 보고 구별하기 어려우나 암컷이 더 크고 색은 옅은 감이 있다. 계절에 따라 변이가 있다. 한 해에 두세 번 나타나며 봄형은 4~5월, 여름형은 6~10월에 볼 수 있다. 번데기로 겨울을 난다.먹이식물은 운향과(Rutaceae)로 산초나무, 초피나무, 왕초피나무, 탱자나무, 귤나무, 백선, 황벽나무, 머귀나무 등이다. 호랑나비는 낮은 산지나 마을 근처를 배회하며, 진달래, 나무딸기, 봉숭아나무, 참나리, 무궁화, 엉컹퀴, 코스모스 등에서 꿀을 빨고, 수컷은 자..

곤충/나비사진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