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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洞書院誌 중동서원지

『中洞書院 중동서원』은 합천읍 합천리 690-1에 위치한 조선 후기(1691년)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알평李謁平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며 교육시설이다. 그 뒤 이개李開와 이우칭李禹偁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는 서원書院이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충의사忠義祠,신문神門, 8칸의 강당, 3칸의 망월루望月樓, 5칸의 만서정사晩棲精舍, 3칸의 화수정花樹亭, 고사庫舍 등이 있다. 매년 3월 중정(中丁 : 두번째 丁日)과 9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4변籩 4두豆이다. 『中洞書院誌 중동서원지』는 1986년 병인丙寅 10월에 『中洞書院』에서 석판본으로 발간한 책으로 편집은 이상학李相學, 발행 이영태李韺兑, 교정 이환호李煥浩, 총무 이보현李保鉉, 번역을 김해식金海植이..

국역 백호전서 白湖全書

『국역 백호전서 白湖全書』는 조선 후기, 대사헌, 우찬성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인 윤휴尹鑴(1617~1680) 선생의 글을 모은 『白湖尹先生文集』을 한국고전번역원의 양홍렬이 번역하고, 1995년 7월 민족문화추진회를 발행처로 하여, 교열은 김철희, 기획은 박헌순·김은정·이기찬, 교정은 강여진·김경희·김태건·김미엽·김주미·박연희·송은경·이원배·최은진이하고, 편집위원회장 한우근과 위원 이가원·이동환·이지형·이춘희·천혜봉·한영우·박소동·송기채·신승운·정태헌 등이 참여하고, 동국전산주식회사가 인쇄해 정부의 지원으로 발간했다. Ⅰ권의 권두에 ‘일러두기’를 붙이고 목차를 실었으며, 풍산 유석우柳奭佑의 서문을 부쳤으며, Ⅺ권의 말미에 8대손 윤신환尹臣煥의 발跋과 9대손 윤수경尹壽慶의 후지後識를 붙여 발행했다. 책..

중앙부락 옛터 비갈

『중앙부락 옛터 비갈』은 2011년 2월 삼원회에서 『창원 삼원지역의 지명과 옛 모습』이란 책을 발간 한 후 2년이 지난 2013년 12월에 세운 비갈이다. 그럼에도 ‘부락部落’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식민교육의 결과이다. 이러한 것은 교육을 통한 세뇌洗腦가 한 인간의 성장은 물론이고 집단에 많은 부분 의심 없이 살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부락部落”이란 용어는 일제강점기 때 왜구가 우리 민족을 미개한 족속으로 보고 사용한 용어로 그 뜻은 “백정, 부랑인, 불치전염병보균자, 전쟁포로, 정신적으로 이상한 자(칠푼이), 조센징 등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단 거주지를 일러 왜국 말로 부라쿠민[ぶらくみん]”이고 한자로는 部落民이라 한다. 왜구들의 나라에는 지금도 존재하며..

장자 莊子

『장자 莊子』는 ≪남화진경 南華眞經≫ 또는 ≪장자남화경 莊子南華經≫이라는 장자가 지은 원본을 서울대학교 김학주金學主 교수가 전문을 번역하고 권오상이 펴냈으며 연암서가에서 2014년 6월 간행했다. 소장하고 있는 한지 필사본 『남화경 南華經-장자 莊子』와 한문 인쇄본 『南華經 坤 남화경 곤』의 번역본인 『장자 莊子』는 2021년 헌책방에서 만오천원에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책으로 권두에 2010년 김학주가 쓴 「앞머리에」라는 서문을 붙이고, 원본 ≪남화경 南華經≫의 순서대로 차례를 실었다. 책은 번역문을 싣고 원문을 실은 후 해설을 부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5cm, 세로 217cm이며 826p이다.

고령의 옛길과 가야인의 흔적

『고령의 옛길과 가야인의 흔적』은 2018년 12월에 고령문화원을 발행처로 하고 김인탁 문화원장이 발행했으며, 제이기획에서 인쇄하고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김인탁 문화원장의 발간사를 붙이고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선욱 고령군의장의 축사를 실었으며, 고령군의 소개와 옛 지도를 모두 찾아 싣고 고령군의 면과 마을의 유적 및 유래를 모두 소개하고 있다. 책은 양장본이고 크기는 가로 195cm, 세로 266cm이며, 479p이다. 이 책은2022년 5월 고령문화원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 재조명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 재조명』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총서」제6권으로 2008년 6월에 양기석이 발행하고 「도서출판 술이」가 간행한 책이다. 이 책은 김해영金海榮, 이상훈李相薰, 최석기崔錫起, 안동준安東濬, 장원철張源哲, 신태수辛泰洙, 북도만차北島万次 등이 논문을 발표한 것을 엮은 것으로 임진왜란과 관련된 많은 기록을 담고 있는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 있다. 권두에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의 생가, 현고수縣鼓樹, 망우정忘憂亭, 묘소, 신도비, 예연서원禮淵書院, 충익사忠翼司, 충의각忠義閣, 유물, 불망비, 선조의 교지, 망우집忘憂集 등의 사진을 싣고, 최석기崔錫起 경남문화연구원장의 서문을 붙여 발행한 책이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60cm, 세로 2..

창원의 가야加耶

『창원의 加耶』는 2020년 12월 창원대학교박물관의 이윤상이 총괄하여 김주용·박지연이 기획과 편집을 맡았으며 남재우와 유병일이 집필해 창원시청이 발행하고, ㈜오엘이 간행한 책이다. 창원지역의 다호리·도계동·현동·석동·봉림동 등의 유적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할 만큼 가야유적加耶遺跡이 발굴되었고 지정문화재 5개소를 포함해 모두 78개소 138개가 확인된다. 이에 창원시는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지금까지 발굴 조사한 기관들에 자료를 제공받아 『창원의 加耶』 도록을 발간하게 됐다. 권두에 허성무 창원시장의 발간사를 붙이고 창원의 가야유적 분포도를 실었으며 연구자들의 제목과간략한 내용을 담아 지역별 사진과 위치도를 그리는 방법으로 내용을 꾸렸다. 연구의 내용 중 일부는 왜구의 임나일..

紀年兒覽 上·下 기년아람 상·하

『紀年兒覽 기년아람』은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만운李萬運(1723~1797)이 영조 말년에 8권 4책, 필사본으로 편찬한 것을 1777년(정조 1)에 이덕무李德懋(1741~1793)가 수정, 보완했고, 그 이듬해에 이만운이 다시 손질한 후 서문序文을 붙여서 완성시켰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연표·지리·세계 등을 어린이와 일반인이 알기 쉽게 편찬한 역사서이며, 이 책을 열람한 고종高宗이 ‘경국지학經國之學’, 즉 어른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해 ≪기년편람≫이라고 서명을 내렸던 책이다. 『紀年兒覽 上·下』 2책은 1989년 10월에 유재일柳在日이 해제를 달고 목차를 붙인 후 원본을 복사한 영인본으로 태학사에서 간행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4cm, 세로 230cm이며, 상권은 61..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는 中國 四川 의한宜漢 사람인 유흥균劉興均 문학박사가 지은 책으로 그는 주로 上古 漢語 어휘 연구에 종사하면서, 상고 문자와 문화 그리고 소수민족 고문자 등 학술논문 70여 편을 발표했다. 이 책은 한자의 구조와 그것이 지닌 문화적 함의에 대해 어휘훈고학·역사문화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자의 초기 자형 구조에 대한 고찰과 함께 字形과 音·義의 밀접한 연계를 파악하고 한자 구조의 理據를 분석하였다. 또한 한자 한 글자의 자형 구조 및 그것이 지닌 문화적 함의를 파악하여 解讀을 진행하였다. 동일 語義 범주의 여러 한자의 形과 義의 연계에 대해서도 고찰을 통해 그 글자를 구성하는 근거를 찾아내는 등 漢文字學의 이론과 방법 등의 방면에서 획기적인 결론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