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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동 꽃무릇에 앉은 먹부전나비

먹부전나비는 5월부터 가을까지 발견되는 부전나비과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가장 작은 나비다. 날개 윗면이 검은색을 띠었다고 이름이 '먹부전나비'라 붙어졌다. 섬 지역과 한반도 내륙 각지에 살고 있으며 해안지대에 많이 서식한다. 암수의 색과 무늬는 별 차이가 없으나 암컷이 조금더 크고 아랫면 무늬가 뚜렸하다. 곤충강(hexapoda), 나비목(Lepidoptera), 부전나비과(Lycaenidae), 부전나비속(Lycaeides), 먹부전나비의 학명은 Tongeia fischeri이다.

곤충/나비사진 2022.09.07

창원 봉림공원의 젖버섯아재비

2년전 7월에도 창원 봉림공원의 스트로브잣나무 아래에서 젖버섯아재비를 만났는데 이번엔 9월에 힌남노가 지난 후 찾아보니 다시 만났다. 싱싱한 것으로 몇개만 채취해 먹어보려 한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인 이 젖버섯아재비는 칼로 상처를 냈는데 젖같은 흰액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는 잘 부러지는 편이며 속은 비어있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무당버섯목(Russulales), 무당버섯과(Russulaceae), 젖버섯속(Lactarius)에 속한 젖버섯아재비의 학명은 Lactarius hatsudake이고, 식용버섯이다. 상처가 난 부분은 청색으로 변했고, KOH 용액에는 색변화가 없었다. 창원 봉림공원의 젖버섯아재비

식물/야생버섯 2022.09.07

창원 봉림공원의 검은무당버섯

봉림공원의 잔디밭에 발생한 버섯들을 탐사하다가 예전에 못봤던 색상이 검은 버섯을 발견하고 촬영을 했다. 공원 잔디밭의 주위에는 스트로브잣나무가 있고 키작은 활엽수와 꽃나무들이 있다. 주름살이 촘촘하고 상처를 내면 검은 색으로 변한다. 비슷한 버섯으로 상처를 내면 붉게 변하다 검은색으로 변하는 애기무당버섯과 구별한다. 식독불명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무당버섯목(Russulales), 무당버섯과(Russulaceae), 무당버섯속(Russula), 검은무당버섯의 학명은 Russula albonigra (Krombh.) Fr.이다.

식물/야생버섯 202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