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 송전리 산73-1의 세진대洗塵臺에 마적송馬迹松이라 불리는 400년 된 소나무 노거수老巨樹가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는데, 흙도 별반 없는 너럭바위 위에 뿌리를 내리고도 거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자연의 신비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소나무의 높이는 20m, 가슴높이 120cm에서 둘레가 297cm이다. 함양군에서는 2004년 보호수로 등록하고 고유번호 12-04-19로 지정했다. 이곳은 해발 357m 높이이고 위도 35°24'41"N 경도 127°43'11"E이다. 차량을 이용해서 갈 때는 모전마을에서 견불사 방향의 ‘송전길’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면 송전리 1164[송대마을]를 지나 120m 오르면 오르막의 정점이 된다. 여기에서 우측방향의 임도를 따라 계속 가면 임도의 좌측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