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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巖集 天 구암집 천

『구암집천龜巖集天』은 구암龜巖 이정李楨(1512~1571)의 시문詩文을 모아 1641년(崇禎十四年)에 발간한 『구암집龜巖集』을 이인섭李仁燮이 번역하여 2002년 8월 사천문화원 오필근吳弼根 원장이 다시 발행한 책으로 이화문화사에서 인쇄했다. 떡제본의 책은 권두에 이정李楨의 존영尊影과 구계서원龜溪書院, 구산사龜山祠의 사진을 넣고 이정李楨의 친필과 인석도仁說圖를 부쳤으며 오필근吳弼根의 발간사, 사천시장, 구계서원 이영규 이사진, 시의장의 축간사를 부치고 책을 번역한 (사)한국서화교육협회 이인섭李仁燮 이사장의 ‘구암집 국역을 마치고’를 실었다. 그리고 1639년 조경근趙絅謹의 구암선생문집서의 영인본을 넣고 원문과 번역 글을 싣고, 목차를 붙이고 원문과 국역한 글을 실었다. 말미에 1640년 허목許穆이 찬한 발..

쉬땅나무

창원천 변에 하천공사를 하면서 심었던 낙엽지는 관목인 쉬땅나무가 자리를 잡아 해마다 6월이면 흰색의 꽃이 피기 시작해 그의 7월까지 꽃을 피운다. 쉬땅나무는 개쉬땅나무와 합하여 쉬땅나무라고 이름을 통일시켰다. 백두대간에 자생하던 쉬땅나무는 관상수로 들어오기 전 창원 지역에는 자생하지 않았던 나무지만 가지 끝에 복총상꽃차례에 많은 꽃이 달려 아름답기도 하고 밀월 식물로서의 가치도 있어 쉽게 정원수로 받아들였다. 잎은 어긋나고 깃모양 겹잎이고 소엽은 13~23개이며 가장자리는 겹톱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과이며 9월에 성숙하고 겨울 동안 매달려 있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장미목(Rosales), 장미과(Rosaceae), 쉬땅나무속(Sorb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