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재집恒齋集』은 밀양 퇴로리에 살았던 여주이씨驪州李氏 항재恒齋 이익구李翊九(1838~1912)의 시문을 모아 1913년 한지로 만든 4책의 『항재문집恒齋文集』으로 발간한 것을 다시 1977년 축쇄영인하여 1책 양장본으로 이익성李翼成이 발행하고 인쇄는 정진문화사에서 했다. 권두에 항재恒齋의 별업別業인 서고정사西皐精舍와 묘소墓所 사진을 담고 이익성李翼成이 지은 “여주세고驪州世稿 간행사刊行辭”를 붙이고 이우성李佑成의 해제解題를 달아 간행한 책이다. 크기는 가로 177cm, 세로 254cm이고 319p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2022년 8월 대구의 헌책방 ‘합동북’에서 만원에 구입해 소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