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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락 옛터 비갈

『중앙부락 옛터 비갈』은 2011년 2월 삼원회에서 『창원 삼원지역의 지명과 옛 모습』이란 책을 발간 한 후 2년이 지난 2013년 12월에 세운 비갈이다. 그럼에도 ‘부락部落’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식민교육의 결과이다. 이러한 것은 교육을 통한 세뇌洗腦가 한 인간의 성장은 물론이고 집단에 많은 부분 의심 없이 살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부락部落”이란 용어는 일제강점기 때 왜구가 우리 민족을 미개한 족속으로 보고 사용한 용어로 그 뜻은 “백정, 부랑인, 불치전염병보균자, 전쟁포로, 정신적으로 이상한 자(칠푼이), 조센징 등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단 거주지를 일러 왜국 말로 부라쿠민[ぶらくみん]”이고 한자로는 部落民이라 한다. 왜구들의 나라에는 지금도 존재하며..

장자 莊子

『장자 莊子』는 ≪남화진경 南華眞經≫ 또는 ≪장자남화경 莊子南華經≫이라는 장자가 지은 원본을 서울대학교 김학주金學主 교수가 전문을 번역하고 권오상이 펴냈으며 연암서가에서 2014년 6월 간행했다. 소장하고 있는 한지 필사본 『남화경 南華經-장자 莊子』와 한문 인쇄본 『南華經 坤 남화경 곤』의 번역본인 『장자 莊子』는 2021년 헌책방에서 만오천원에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책으로 권두에 2010년 김학주가 쓴 「앞머리에」라는 서문을 붙이고, 원본 ≪남화경 南華經≫의 순서대로 차례를 실었다. 책은 번역문을 싣고 원문을 실은 후 해설을 부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5cm, 세로 217cm이며 826p이다.

고령의 옛길과 가야인의 흔적

『고령의 옛길과 가야인의 흔적』은 2018년 12월에 고령문화원을 발행처로 하고 김인탁 문화원장이 발행했으며, 제이기획에서 인쇄하고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김인탁 문화원장의 발간사를 붙이고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선욱 고령군의장의 축사를 실었으며, 고령군의 소개와 옛 지도를 모두 찾아 싣고 고령군의 면과 마을의 유적 및 유래를 모두 소개하고 있다. 책은 양장본이고 크기는 가로 195cm, 세로 266cm이며, 479p이다. 이 책은2022년 5월 고령문화원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 재조명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 재조명』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총서」제6권으로 2008년 6월에 양기석이 발행하고 「도서출판 술이」가 간행한 책이다. 이 책은 김해영金海榮, 이상훈李相薰, 최석기崔錫起, 안동준安東濬, 장원철張源哲, 신태수辛泰洙, 북도만차北島万次 등이 논문을 발표한 것을 엮은 것으로 임진왜란과 관련된 많은 기록을 담고 있는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 있다. 권두에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의 생가, 현고수縣鼓樹, 망우정忘憂亭, 묘소, 신도비, 예연서원禮淵書院, 충익사忠翼司, 충의각忠義閣, 유물, 불망비, 선조의 교지, 망우집忘憂集 등의 사진을 싣고, 최석기崔錫起 경남문화연구원장의 서문을 붙여 발행한 책이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60cm, 세로 2..

창원의 가야加耶

『창원의 加耶』는 2020년 12월 창원대학교박물관의 이윤상이 총괄하여 김주용·박지연이 기획과 편집을 맡았으며 남재우와 유병일이 집필해 창원시청이 발행하고, ㈜오엘이 간행한 책이다. 창원지역의 다호리·도계동·현동·석동·봉림동 등의 유적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할 만큼 가야유적加耶遺跡이 발굴되었고 지정문화재 5개소를 포함해 모두 78개소 138개가 확인된다. 이에 창원시는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지금까지 발굴 조사한 기관들에 자료를 제공받아 『창원의 加耶』 도록을 발간하게 됐다. 권두에 허성무 창원시장의 발간사를 붙이고 창원의 가야유적 분포도를 실었으며 연구자들의 제목과간략한 내용을 담아 지역별 사진과 위치도를 그리는 방법으로 내용을 꾸렸다. 연구의 내용 중 일부는 왜구의 임나일..

紀年兒覽 上·下 기년아람 상·하

『紀年兒覽 기년아람』은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만운李萬運(1723~1797)이 영조 말년에 8권 4책, 필사본으로 편찬한 것을 1777년(정조 1)에 이덕무李德懋(1741~1793)가 수정, 보완했고, 그 이듬해에 이만운이 다시 손질한 후 서문序文을 붙여서 완성시켰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연표·지리·세계 등을 어린이와 일반인이 알기 쉽게 편찬한 역사서이며, 이 책을 열람한 고종高宗이 ‘경국지학經國之學’, 즉 어른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해 ≪기년편람≫이라고 서명을 내렸던 책이다. 『紀年兒覽 上·下』 2책은 1989년 10월에 유재일柳在日이 해제를 달고 목차를 붙인 후 원본을 복사한 영인본으로 태학사에서 간행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4cm, 세로 230cm이며, 상권은 61..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는 中國 四川 의한宜漢 사람인 유흥균劉興均 문학박사가 지은 책으로 그는 주로 上古 漢語 어휘 연구에 종사하면서, 상고 문자와 문화 그리고 소수민족 고문자 등 학술논문 70여 편을 발표했다. 이 책은 한자의 구조와 그것이 지닌 문화적 함의에 대해 어휘훈고학·역사문화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자의 초기 자형 구조에 대한 고찰과 함께 字形과 音·義의 밀접한 연계를 파악하고 한자 구조의 理據를 분석하였다. 또한 한자 한 글자의 자형 구조 및 그것이 지닌 문화적 함의를 파악하여 解讀을 진행하였다. 동일 語義 범주의 여러 한자의 形과 義의 연계에 대해서도 고찰을 통해 그 글자를 구성하는 근거를 찾아내는 등 漢文字學의 이론과 방법 등의 방면에서 획기적인 결론을 얻..

심경발휘 心經發揮

『심경발휘 心經發揮』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鄭逑(1543~1620)가 『心經』에 대한 해석을 첨가하여 동주자본銅鑄字本으로 4권 2책을 1603년에 간행하였는데, 이를 2019년 1월에 이창일李昌壹이 번역하고 도서출판 동과서에서 한글 번역본으로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심경발휘 心經發揮』 원문의 표제를 붙이고 「새 그릇에 담은 ‘마음의 경전’」이라는 번역자 이창일李昌壹의 서문을 대신한 글이 있고 목차를 넣었다. 말미에 「허물이 있으면 고친다[有過則改]」는 번역자의 감회 글이 있다. 책은 양장본이고 크기는 가로 155cm, 세로 231cm이며, 720p이다. 이책은 2021년 정보사회연구소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心經發揮』는 『심경부주(心經附註)』의 예에 따라 편장을 동일하게 배열하고, 주해가 ..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는 지은이가 후마 스스무[夫馬 進]이고, 옮긴이는 신로사 외이며, 펴낸이는 신동렬로 2019년 12월 성균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고, 책임 편집인은 신철호이다. 조선연행사는 일찍이 조선국왕이 중국 북경에 파견한 사대 사절이고 조선통신사는 조선국왕이 일본의 에도에 파견한 교린 사절이다.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는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를 통합해 중국, 조선, 일본이라는 동아시아 삼국의 학술 상황을 조망한 책이다. 책은 양장본이고 크기는 가로 157cm, 세로 231cm이며, 861p이다. 이책은 2021년 정보사회연구소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목차 서장 조선연행사란 무엇인가 1. 조선연행사의 호칭과 그 횟수 2. 조선연행사단의 인원수와 조공무역 3. 조선연행사단의 편성 4. 문..

경전선 폐역을 가다

『경전선 폐역을 가다』는 지은이가 조현근 시각 디자이너이고, 발행을 김성곤이 했으며, 2023년 11월 화인디앤피에서 간행한 책이다. 책의 시작은 경부선과 경전선이 분리되는 삼랑진역에서 출발하여 낙동강역, 한림역, 구진영역, 덕산역, 창원역, 마산역, 구마산역, 신마산역, 북마산역, 중리역, 산인역, 구함안역, 구군북역, 원북역까지 15개 역의 이야기와 기차선로가 완성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문화와 생물의 이동 등 생각하지도 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운송수단의 발전은 식민지의 자원을 빼앗기 위해 발전하고 도로의 발전은 많이, 빨리 자원을 이동하려는 목적으로 발전하는데 철도는 자원 수탈이 핵심이다. 1905년 만들어진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횡단열차로 서울 중심이 아닌 변방의 길에서발생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