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야생화

2016.9.6. 창원천 나무계단에서 만난 미치광이버섯속 벌거벗은 다리(gymnopílus)를 가진 버섯. 갓은 황갈색, 오렌지갈색, 녹색 등 다양하고 대에 고리가 있거나 없고 갓의 표면은 알칼리(KOH)에 흑변하는 특성이 있다. 포자는 사마귀가 덮여 있고 포자문은 녹슨 갈색이다. 현재 200종이 있다. ..

<2017.3.8. 봉림동 독뫼산 입구에서 만난 흰구름송편버섯 노균> 봉림동 독뫼산은 창원대학교 입구에 있는 홀로 떨어진 모습으로 솟아 있는 작은 산이다. 창원대학교 연못이 산의 뒤쪽 좌측에 위치하고 창원대학교 입구 쪽은 공원부지로 지금은 개발되지 않은 채 방치된 곳이다. 독뫼산..

<2016.7.17. 불모산에 발생한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버섯탐사를 마치고 불모산 계곡의 다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계곡물에 잠시 땀을 식히려 촬영 도구를 내려놓고 의자에 앉으니 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은 폭포처럼 돌을 쌓아둔 절개지 옆에 두 종류의 버섯이 발..

<2015/7/14 태복산 구산봉의 흑변그물버섯> 태풍 찬홈이 지나간 후라 많은 비가 내려 태복산 자락에 버섯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다. 여러 버섯들을 보게 되었지만 올해 그물버섯류들은 처음 보게 된다. 개체수는 많지 않지만 종류는 다양하게 만났다. 담자균문(Basidiomycota), 담자균아문..

<2015/7/10 태복산의 맑은애주름버섯> 태복산을 오르면서 보게 된 버섯 종류가 꽤 많기도 하고 미기록 종도 몇 개나 만나게 되었다. 의외로 흔하게 만나지만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은 종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맑은애주름버섯은 다양한 색상과 모습도 조금씩 달라 구분하는데 ..

<2015/7/10 태복산의 회갈색무당버섯> 태복산의 초입부인 구산봉 자락에서 발생한 회갈색무당버섯은 색깔이 화려하지도 않고 붉은 색도 보이지 않아 무당버섯류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무당버섯과(Russulaceae)의 기준 종은 무당버섯(R. emetica)이다. 보통의 경우 붉은 색을 띤(rủssula) 버..

<2015/7/11 우암리 민주엽나무에 발생한 잔나비불로초> 노거수는 마을의 중심 문화공간이고, 주민이 수호신으로 생각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화합의 장소이며, 각자의 삶의 흔적을 생생히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창원시에 산재해 있는 의미 있는 노거수를 찾아 재..

<2015/7/7 진전면 봉곡마을 앞 봉대산의 마른해그물버섯> 7월 7일에 경남 최초의 영화감독 강호의 생가지 이며, 촬영지 였던 진전면 봉곡리를 찾았다가 마을 입구의 독립된 산인 봉대산에서 만난 이름도 생소한 마른해그물버섯(개칭)을 알게 되어 소개를 한다. 비가 내리던 날이라 일반..

<2015/7/6 정병산 우곡사 일대에서 만난 애광대버섯> 정병산 우곡사 인근은 거의 활엽수림이라 활엽수와 연관된 버섯들의 출현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탐사를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도 없었고, 개체 수도 많지 않았다. 이 애광대버섯은 단 한 개체만 발생하여 비교할 다른..

<2015/7/6 정병산 우곡사 일대에서 만난 메꽃버섯붙이> 정병산 우곡사 인근은 거의 활엽수림이라 활엽수와 연관된 버섯들의 출현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탐사를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도 없었고, 개체 수도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발생한 버섯이다. 담자균문(Ba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