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제 6

유교식 제상 차림표

2018.9.12 창원향교 석전대제 모습 우리나라 유학은 성균관과 지방의 향교에서 행하는 석전제례(釋奠祭禮)에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석전(釋奠)은 “전통 사회에서 산천(山川)·묘사(廟社)에 올리던 제사, 또는 학교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하여 올리던 의식”이다. 석전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서는 『주례』·『예기』 등 유교 경전에 기록이 있다. 이들 기록에 의하면, 본래 석전은 산천에 베풀기도 하고 혹은 묘사에 베풀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학교에서 올리기도 했으나, 시대를 내려오면서 학교의 의식만을 뜻하는 것으로 굳어졌다. 산천·묘사에는 이밖에도 여러 제향(祭享)이 있는 반면에 학교에서는 오직 석전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었다. 석(釋)은 ‘놓다(舍也)’·‘두다(置也)’의 뜻이고, 전(奠)은 ‘그..

낙동강과 회천이 만나 오광대 발상지 밤마리를 만들다.

<낙동강 사업으로 몰락의 길로 가는 마을에는 생존권 보장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회천(會川)은 해발 1,430m의 가야산 서북쪽 사면을 흘러내려 증산면과 성주댐을 지나 성주군 벽진, 수륜면 등을 거쳐 흐르는 대가천과 가야산 국립공원을 거쳐 흘러내리는 소가천을 품고, 해인사를 끼고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