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산의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천부인권 2014. 7. 27. 19:52

 

 

<2014/7/25 봉림산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봉림산의 버섯탐방에서 만난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는 먹음직스러운 느낌이지만 무서운 독성을 간직한 독버섯이다. 갓의 크기도 소형에서부터 대형인 것까지 다양했으며, 개채수도 많았다. 버섯을 식용으로 이용하려는 생각이 있다면 정확하게 모르는 것은 독버섯으로 간주하고 채집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혹여 채집하여 식용을 한다면 꼭 하나는 끝까지 남겨두어야 중독되었을 때 성분을 분석하여 대처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이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garicales(Special shapes)), 광대버섯과(Amanitaceae), 광대버섯속(Amanita)의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은 학명이 Amanita pseudoporphyria이다.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는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한다. 갓의 지름은 3~13cm 정도로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회색 또는 갈회색이며, 중앙부는 짙은 회색이고, 방사상의 섬유상 줄무늬가 있으며, 조직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이고, 빽빽하며, 백색이다. 대의 길이는 5~12cm 정도이며, 기부는 부풀고, 표면은 백색에 인편이 있다. 대 위쪽에는 백색 막질의 턱받이가 있으나 조기에 탈락한다. 대주머니는 회백색의 막질형이며, 매우 크다. 포자문은 백색이고 모양은 타원형이다.[출처 : 야생버섯백과사전-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