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기자대기 방에서 창원시장 후보자 허성무(1963년 생)씨가 2월 12일(월요일) 오후 2시 반경에 기자회견을 하려고 방문을 하니 많은 인파와 기자들이 가득하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 출마자들이 판형 구호를 들고 그를 중심으로 호위를 하듯 널어서 창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응원했다.
허성무는 “아이들의 숟가락을 뺏으면서도 부끄러움을 몰랐던 사람들이 결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며 현대사의 현장에서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며 거리로 나섰던 노무현 정부에서 민원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서민과 아픔을 함께했고, 경상남도 정무부지사일 때 도내 어려운 현안들을 잘 챙겨 풀어냈던 경험을 가진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했다.
"창원·마산·진해는 각자의 특색을 갖추고 도시로 성장 해왔으나 주민의 의지와 상관없이 통합하여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처럼 주장했다. 통합 후 오히려 지역갈등만 발생했고, 광역시 승격을 주장하지만 갈팡질팡 방향을 잃고 표류했다. 그 사이 청년들은 미래를 찾아 창원을 떠났고 시민들과 소통 없이 진행했던 각종 사업들은 시민의 저항과 소송으로 갈 길을 잃었다. 이제까지 진행해 온 관행과 생각을 확 바꾸지 못하면 창원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갈 것이다."고 주장하며,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준비된 힘 있는 시장인 자신이 선출되면 창원을 바꾸겠다.”고 했다.
허성무씨가 살아 온 삶의 여정을 살펴보면 그의 소신과 결단력을 볼 수 있는데 창원 진전면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은 했지만 재학 당시 부산미문화원 사건으로 구속되었다. 그때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를 알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청와대 비서실에서 민원비서관으로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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