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논어 論語

논어(論語)_하루에 한 문장110

천부인권 2025. 11. 1. 05:53

子張(자장) 問曰 令尹子文(문왈 영윤자문)

자장이 여쭈기를 영윤 자문(영윤 자문)

三仕爲令尹(삼사위영윤)하되 無喜色(무희색)하며

세 번이나 벼슬하게 되어 영윤(令尹)이 되어서고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고

三已之(삼이지)하되 無色(무색)하야

세 번이나 그만두게 되어서고 성내는 기색이 없을 뿐더러

舊令尹之政(구영윤지정)

그 동안 해온 영윤들의 일들을

必以告新令尹(필이고신영윤)하니 何如(하여)하니잇고

새 영윤에게 틀림없이 알려 주었으니 어떻습니까?”라고 하니

子曰 忠矣(자왈 충의)니라

선생이 말하길 충성스럽다.”라고 하셨다.

曰 仁矣乎(왈 인의호)잇가 曰 未知(왈 미지)케라 焉得仁(언득인)이리오

자장이 어쭈기를 ()합니까?”라 하니 선생이 말하길 잘 모르겠다. 어찌 인할 수야 있겠는가라 하셨다.

崔子 弑齊君(최자 시제군)이어늘

<자장이 여쭈길>“최자(崔子)가 제()의 임금을 죽임에

陳文子 有馬十乘(진문자 유마십승)이러니

진문자(陳文子)가 말 40필이 있더니

棄而違之(기이위지)하고 至於他邦(지어타방)하야

그것을 버리고 떠나 다른 나라에 이르러

則曰 猶吾大夫崔子也(칙왈 유오대부최자야)라하고 

다시 말하길 우리 대부 최자와 같구나.’ 라고 하면서

違之(위지)하며 之一邦(지일방)하야

떠나가서 어느 나라에 이르러

則又曰 猶吾大夫崔子也(칙우왈 유오대부최자야)라하고

또 말하길 우리 대부 최자와 같구나라고 하면서

違之(위지)하니 何如(하여)하니잇고

떠나버렸으니 어떻습니가?”라고 하니

子曰 淸矣(자왈 청의)니라 曰 仁矣乎(왈 인의호)잇가

선생이 말하길 결백하다.”라고 하셨다. 여쭈기를 ()합니까?”라 하니

曰 未知(왈 미지)케라 焉得仁(언득인)이리오

말하시길 잘 모르겠다. 어찌 인할 수야 있겠느냐?”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