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논어 論語

논어(論語)_하루에 한 문장122

천부인권 2025. 11. 14. 02:06

子華使於齊(자화사어제)러니

자화(子華)가 제()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冉子 爲其母請粟(염자 위기모청속)한대

염자(冉子)가 그(자화)의 모친을 위하여 곡식() 주기를 청하니

子曰(자왈) 與之釜(여지부)하라.

선생이 말하길 한 부()를 주거라.”고 하셨다.

請益(청익)한대 曰與之庾(왈여지유)하라 하시거늘

더 주기를 청하니 말하시길 한 유()만 주어라.”고 하셨다.

冉子與之粟五秉(염자여지속오병)한대

염자가 곡식 다섯 병()을 주었더니

子曰(자왈) 赤之適齊也(적지적제야)

선생이 말하길 ()이 제나라에 갈 때

乘肥馬(승비마)하며 衣輕裘(의경구)하니

살찐 말을 타고 가벼운 털 옷을 입었다.

()聞之也(문지야)하니 君子(군자)周急(주급)이요

내가 듣기에 군자는 생활이 다급한 사람을 도와주되

不繼富(불계부)라하니라

넉넉한 사람에게 더 보태주지는 않는다.”고 하셨다.

原思爲之宰(원사위지재)러니 與之粟九百(여지속구백)이시거늘 ()한데

原思(원사)()로 삼았다. 그에게 곡식 구백 섬을 주었더니 많다고 받지 않았다.

子曰(자왈) ()하라 以與爾隣里鄕黨乎(이여이린리향당호)인저

선생이 말하길 사양하지 말라. 받아가지고 네 이웃이나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려무나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