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논어 論語

논어(論語)_하루에 한 문장302

천부인권 2026. 7. 26. 02:37

14_헌문(憲問)42

() 擊磬於衛(격경어위)러시니

선생이 위()나라에서 경쇠를 치셨다.

有荷蕢而過孔氏之門者(유하괴이과공씨지문자)

삼태기를 메고 공씨(孔氏)의 문앞을 지나는 자가 있었는데

曰 有心哉(왈 유심재)擊磬乎(격경호)

말하길 세상에 마음이 있도다. 경쇠를 침이여!”라고 하더니

旣而曰 鄙哉(기이왈 비재)硜硜乎(갱갱호)

조금 있다가 말하길 비루하도다 고집스러움이여,

莫己知也(막기지야)어든 斯已而已矣(사이이이의)

나를 알아 줄 이가 없으면 이에 그만둘 뿐이다.

深則厲(심칙려)淺則揭(천칙게)니라

물이 깊으면 옷을 입은 채 건너갈 것이요. 물이 얕으면 옷을 걷고 건너갈 것이로다.”라고 하였다.

子曰 果哉(자왈 과재)末之難矣(말지난의)니라

선생이 말하길 과감하구나, 어려운 것이 없겠구나!”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