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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가야加耶

『창원의 加耶』는 2020년 12월 창원대학교박물관의 이윤상이 총괄하여 김주용·박지연이 기획과 편집을 맡았으며 남재우와 유병일이 집필해 창원시청이 발행하고, ㈜오엘이 간행한 책이다. 창원지역의 다호리·도계동·현동·석동·봉림동 등의 유적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할 만큼 가야유적加耶遺跡이 발굴되었고 지정문화재 5개소를 포함해 모두 78개소 138개가 확인된다. 이에 창원시는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지금까지 발굴 조사한 기관들에 자료를 제공받아 『창원의 加耶』 도록을 발간하게 됐다. 권두에 허성무 창원시장의 발간사를 붙이고 창원의 가야유적 분포도를 실었으며 연구자들의 제목과간략한 내용을 담아 지역별 사진과 위치도를 그리는 방법으로 내용을 꾸렸다. 연구의 내용 중 일부는 왜구의 임나일..

紀年兒覽 上·下 기년아람 상·하

『紀年兒覽 기년아람』은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만운李萬運(1723~1797)이 영조 말년에 8권 4책, 필사본으로 편찬한 것을 1777년(정조 1)에 이덕무李德懋(1741~1793)가 수정, 보완했고, 그 이듬해에 이만운이 다시 손질한 후 서문序文을 붙여서 완성시켰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연표·지리·세계 등을 어린이와 일반인이 알기 쉽게 편찬한 역사서이며, 이 책을 열람한 고종高宗이 ‘경국지학經國之學’, 즉 어른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해 ≪기년편람≫이라고 서명을 내렸던 책이다. 『紀年兒覽 上·下』 2책은 1989년 10월에 유재일柳在日이 해제를 달고 목차를 붙인 후 원본을 복사한 영인본으로 태학사에서 간행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4cm, 세로 230cm이며, 상권은 61..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는 中國 四川 의한宜漢 사람인 유흥균劉興均 문학박사가 지은 책으로 그는 주로 上古 漢語 어휘 연구에 종사하면서, 상고 문자와 문화 그리고 소수민족 고문자 등 학술논문 70여 편을 발표했다. 이 책은 한자의 구조와 그것이 지닌 문화적 함의에 대해 어휘훈고학·역사문화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자의 초기 자형 구조에 대한 고찰과 함께 字形과 音·義의 밀접한 연계를 파악하고 한자 구조의 理據를 분석하였다. 또한 한자 한 글자의 자형 구조 및 그것이 지닌 문화적 함의를 파악하여 解讀을 진행하였다. 동일 語義 범주의 여러 한자의 形과 義의 연계에 대해서도 고찰을 통해 그 글자를 구성하는 근거를 찾아내는 등 漢文字學의 이론과 방법 등의 방면에서 획기적인 결론을 얻..

심경발휘 心經發揮

『심경발휘 心經發揮』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鄭逑(1543~1620)가 『心經』에 대한 해석을 첨가하여 동주자본銅鑄字本으로 4권 2책을 1603년에 간행하였는데, 이를 2019년 1월에 이창일李昌壹이 번역하고 도서출판 동과서에서 한글 번역본으로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심경발휘 心經發揮』 원문의 표제를 붙이고 「새 그릇에 담은 ‘마음의 경전’」이라는 번역자 이창일李昌壹의 서문을 대신한 글이 있고 목차를 넣었다. 말미에 「허물이 있으면 고친다[有過則改]」는 번역자의 감회 글이 있다. 책은 양장본이고 크기는 가로 155cm, 세로 231cm이며, 720p이다. 이책은 2021년 정보사회연구소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心經發揮』는 『심경부주(心經附註)』의 예에 따라 편장을 동일하게 배열하고, 주해가 ..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는 지은이가 후마 스스무[夫馬 進]이고, 옮긴이는 신로사 외이며, 펴낸이는 신동렬로 2019년 12월 성균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고, 책임 편집인은 신철호이다. 조선연행사는 일찍이 조선국왕이 중국 북경에 파견한 사대 사절이고 조선통신사는 조선국왕이 일본의 에도에 파견한 교린 사절이다.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는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를 통합해 중국, 조선, 일본이라는 동아시아 삼국의 학술 상황을 조망한 책이다. 책은 양장본이고 크기는 가로 157cm, 세로 231cm이며, 861p이다. 이책은 2021년 정보사회연구소의 배려로 소장하고 있다. 목차 서장 조선연행사란 무엇인가 1. 조선연행사의 호칭과 그 횟수 2. 조선연행사단의 인원수와 조공무역 3. 조선연행사단의 편성 4. 문..

경전선 폐역을 가다

『경전선 폐역을 가다』는 지은이가 조현근 시각 디자이너이고, 발행을 김성곤이 했으며, 2023년 11월 화인디앤피에서 간행한 책이다. 책의 시작은 경부선과 경전선이 분리되는 삼랑진역에서 출발하여 낙동강역, 한림역, 구진영역, 덕산역, 창원역, 마산역, 구마산역, 신마산역, 북마산역, 중리역, 산인역, 구함안역, 구군북역, 원북역까지 15개 역의 이야기와 기차선로가 완성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문화와 생물의 이동 등 생각하지도 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운송수단의 발전은 식민지의 자원을 빼앗기 위해 발전하고 도로의 발전은 많이, 빨리 자원을 이동하려는 목적으로 발전하는데 철도는 자원 수탈이 핵심이다. 1905년 만들어진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횡단열차로 서울 중심이 아닌 변방의 길에서발생한 인..

德川書院誌 덕천서원지

『德川書院誌 덕천서원지』는 2017년 10월 남명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산청의 덕천서원德川書院과 합천의 용암서원龍巖書院 및 김해의 신산서원新山書院 등 세 서원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그 내용을 수습 정리하여 이창호가 번역하고, 김경수가 엮었으며, 덕천서원德川書院·용암서원龍巖書院·신산서원新山書院 편찬위원회가 펴내고 그로벌콘텐츠출판그룹에서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남명선생 표준영정, 산천재, 남명기념관, 덕천서원의 전경을 담고, 숭덕사崇德祠, 덕천서원德川書院, 경의당敬義堂, 외·내삼문, 세심정洗心亭 등의 사진을 붙였으며, 덕천서원 조순趙淳(1913~1983) 원장, 허기도 산청군수의 발간사와 강석진 국회의원의 축간사를 부쳤다. 엮은이 김경수의 「남명 선생과 수우당 선생의 생애와 학덕」이라는 글을 붙이고, 일러두..

國譯 甁齋先生文集 국역 병재선생문집

『國譯 甁齋先生文集 국역 병재선생문집』은 조선 전기 문신 병재甁齋 박하징朴河澄(1483~1556)의 시문을 모아 1871년 목판본 4권 단책單冊 문집으로 발간한 것을 2006년 4월 청도군 밀양박씨병재공파종중 명동서사明洞書社를 발행처로 하여 발간위원회장 박영태朴永台외 위원 9명, 간사 2명이 발행하고, 박홍갑朴洪甲이 번역, 노상복盧相福이 감수했으며, 대보사에서 간행한 책이다. 권두에 명동서사明洞書社, 병재선생甁齋先生 묘소, 위유정爲有亭과 교지敎旨, 문집목판, 경도재景陶齋, 상원재尙遠齋의 사진을 실었고, 주손胄孫 박희일의 발간사를 붙였으며, 일러두기, 목차를 붙인 후 운산雲山 이휘재李彙載(1795~1875),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의 서序를 부쳤고 계당溪堂 유주목柳疇睦(1813~1872)의 ..

國譯 荷西全集 국역 하서전집

『國譯 荷西全集 국역 하서전집』은 「통영문화원총서 제9집」으로 2003년 2월에 조선 후기의 통영출신 하서荷西 고영진高英鎭(1783~1845)의 시문을 김상조金尙祚가 번역하고 통영문화원에서 발행했으며, 제일종합인쇄사에서 간행했다. 권두에 하서荷西 고영진高英鎭(1783~1845)의 원문과 묘지 사진을 붙이고, 목차를 넣은 후 통영문화원장 김세윤金世允의 발간사를 부쳤다. 『荷西全集』 원문의 서序는 1820년 하서荷西 스스로 부쳤고, 1823년 동성東城 이장한李章漢의 『荷西全集序』를 붙였으며, 말미에 「역자譯者의 변辯」을 실었다. 「역자譯者의 변辯」에서 “하서집(荷西集)은 제1권부터 제6권까지로 나뉘어져 있고, 그 내용은 제1권부터 제3권까지는 운문韻文 즉 시詩요, 제4권부터 제6권까지는 산문散文 즉 서書로서..

南華經 坤 남화경 곤

『南華經 남화경』은 ≪남화진경 南華眞經≫ 또는 ≪장자남화경 莊子南華經≫이라고도 한다. 원래 이름은 ≪장자 莊子≫였으나 당나라 현종玄宗이 천보天寶 원년(742)에 존경하고 숭상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때 장주莊周에게도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는 존호尊號가 붙여졌다. 『南華經 坤』은 1993년 12월 『南華經 乾·坤』 2책으로 홍재곤洪載坤이 발행하고 학민문화사가 발간한 한문으로 된 영인본으로 권두에 목차를 인쇄해 두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2cm, 세로 262cm이며, 488p이다. 목차는 남화경주해산보권지사·오·육南華經註解删補卷之四·五·六과 부록으로 꾸며져 있다. 이 책은 헌책방에서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데 어디에서 사고, 얼마에 샀는지 기억은 없다. 이 책을 구입할 당시 1858년 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