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의 "역량강화교육"에 삼청교육대를 떠올리는 이유
1980년 8월 4일 국가보위대책위원회에서 ‘사회악 일소 특별조치’와 ‘삼청5호 계획’이라는 이름아래 진행된 제5공화국 전두환 정권이 저지른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건이 삼청교육대였다. 당시 폭력범과 사회풍토문란사범을 소탕한다는 명분을 내 세웠지만 실상은 반 전두환 정권을 외치던 기자, 교수, 사회인사 등을 처벌하는 무기로 사용된 것이 또한 삼청교육대였다. 보안사령부, 중앙정보부, 헌병대, 검찰, 경찰서, 지역정화위원 등이 1981년 1월까지 6만 755명을 체포하여 A-B-C-D 등급으로 분류하였다. A급은 군법회의에 회부하고 B-C급은 4주 교육 후 6개월 복역케 한 다음 다시 2주 교육을 시킨 후 훈계방면 하였으며, D급은 경찰서에서 훈계방면한 무자비한 인권탄압 사건이 삼청교육대였다. 창원시가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