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아시아 원산인 삼은 주로 재배를 하나 드물게 야생하기도 한다.
농경지에 섬유작물로 재배하거나 야생화하여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1~3m, 네모난 기둥 모양으로 세로홈이 있고 잔털로 덮여 있다. 잎은 아래에서 마주나며, 윗부분에서 어긋난다. 아래쪽의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5~9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잎은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잎 뒷면에 잔털이 빽빽하게 난다. 윗부분의 잎은 3갈래로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7~8월에 암수딴포기에 피는데, 간혹 암수한포기에 피기도 한다. 수꽃차례는 연한 노란 풀색이고, 암꽃차례는 풀색으로 짧은 이삭 모양이다. 씨방은 둥근 모양,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 편평한 원형, 회색이다. 우리나라 전역, 열대 및 온대지역에서 재배한다. 잎과 꽃에 환각 성분이 있다. 줄기 껍질은 섬유 원료로 쓰며, 껍질을 벗긴 대는 종이원료로 사용한다. 씨는 약재로 쓰며, 기름을 짜서 식용한다. 대마 또는 대마초(大麻草)로 불린다.

속씨식물(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쐐기풀목(Urticales), 삼과(Cannabaceae), 삼속(Cannabis), 삼의 학명은 Cannabis sativa L.이다.
삼속(Cannabis) 1종
삼(Cannabis sativa)
출처와 참조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삼(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