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 1263

함양 병곡면 원계정 遠溪亭

원계정遠溪亭은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193-1(가촌길 37-25)에 위치하며 진양하씨晉陽河氏 하일河鎰이 부제학·대사헌·이조참판 등을 지낸 삼산三山 이병상李秉常(1676~1748)이 함양에 귀양와 있을 때 더불어 놀았던 이심대理尋臺 위에 200여년 뒤인 원계遠溪 하재섭河在涉이 영모재를 지었고, 그의 아들 하정식河定植이 6대조 하일河鎰을 추모하여 이 원계정遠溪亭을 세웠는데, 손자 하종철河宗澈이 1938년에 완성했다. 원계정遠溪亭을 방문하게 된 것은 필자가 경남의 진주강씨 재루정齋樓亭를 찾아다닐 때 보다 더 이전에 이곳을 지나다 봐둔 정자라 그때 지나는 길에 들렀던 기억이 난다. 위천渭川의 강변 널찍한 바위 위에 정자를 짓고 좌우에 높다란 담장을 한 모습이 특이했는데 예전에는 주변에 제법 많은 노송이 있었지만..

春溪文集 춘계문집

『춘계문집春溪文集』은 진주하씨晉州河氏 춘계春溪 하기현河琪鉉(1881~1968)의 시문을 모아 2012년 3월에 송경환宋瓊煥이 번역을 하고, 한림인쇄사에서 발간을 맡았으며 후손 하인효河寅孝와 하일선河日善이 6권 3책(天•地•人)으로 발행했다. 책의 서문序文은 송경환宋瓊煥이 썼고, 춘계春溪의 진영眞影과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우동에 있는 춘계정사春溪精舍의 사진을 넣었다. 권지일 천天에는 부賦 1수, 시詩 220수를 실었고, 권지이 지地는 서書 2수, 잡저 5수, 복기법服氣法 2수, 사서삼경四書三經 6편과 거가오계居家五戒 5수, 11편이 있고, 논論 7편과 설說 2편, 변辨 13편, 遊海印寺記가 있다. 권지삼은 서序 21편이 있다. 권지사는 기記 12수, 발跋 5편이 있다. 권지오 인人은 명銘 2수, 찬贊 3수..

晦川遺稿 회천유고

『회천유고晦川遺稿』는 경주이씨慶州李氏 회천晦川 이규진李圭鎭 시문을 모아 2001년 3월에 김재석金載石과 이규헌李圭憲의 서문序文을 부치고 아들 이종학李鍾學이 발문을 지었으며 국역하여 한림인쇄사에서 발간했다. 권지일卷之一은 부賦 2편, 시詩 84수를 권지이卷之二는 서書 42수와 잡저 8수를 권지삼卷之三은 서序 2편, 기記 3편, 설說 5수, 명銘 2수, 잠箴 2수, 찬贊, 송頌, 제문, 상량문, 가장을 실었고, 권지사卷之四는 부록으로 21수를 실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2cm, 세로 263cm이고, p444이다. 이 책은 2023년 3월 한림인쇄사 손원모 사장의 배려로 소장하게 됐다.

咸從魚氏 孝子聯芳集 함종어씨 효자연방집

거창문화원 선현문집 제10집 『咸從魚氏 孝子聯芳集 함종어씨 효자연방집』은 2021년 12월 함종어씨咸從魚氏 어윤동魚允東이 국역하고 도서출판 나무새가 인쇄하여 거창문화원에서 발간한 책이다. 『함종어씨 효자연방집 咸從魚氏 孝子聯芳集』은 효의재孝義齋 사진과 주련 온계정 등의 사진을 첨부하고 이어 이종천 거창문화원장의 발간사와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의 축간사를 부치고, 어윤동의 “국역소감”, 어창선魚昌善 회장의 축간사, 어윤준魚允駿의 “발간에 즈음하여”와 「일러두기」를 부쳐서 목차를 실었다. 책의 말미에 영인본을 부쳐 두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4cm, 세로 265cm이고 p465이며 이후는 영인본이다. 이 책은 2023년 2월에 정시균鄭時均 거창향토사연구소장이 구해줘 소장하고 있다.

國譯 孤隱李先生文集 국역 고은이선생문집

거창문화원 선현문집 제9집 『국역 고은이선생문집 國譯 孤隱李先生文集』은 1700년대 성주이씨 고은孤隱 이지활李智活(1434~?)의 후손 이경집李敬緝이 고은孤隱의 글을 모은 『孤隱文集 고은문집』을 발간한 것을 2020년 11월 거창문화원에서 어윤동魚允東이 국역하고 도서출판 나무새가 인쇄하여 발간한 책이다. 고은孤隱 이지활李智活은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단종이 세조에 의해 영월로 유배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정신으로 벼슬을 버리고 거창 가조 박유산朴儒山(712m)에 은둔하여 망월정望月亭을 짓고, 1455년 단종의 유배지 영월을 바라보며 단심가를 지어 부르며 통곡하다가 망월정에서 순절한 분이다. 『국역 고은이선생문집 國譯 孤隱李先生文集』은 이종천 거창문화원장의 발간사에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의 축간사를 부치고..

南冥集 남명집

◈ 수록 판본 1. 壬戌本 2. 辛亥本 3. 曺永哲 所藏 釐正合集本 4. 小川書堂 所藏 初期 重刊本 散秩 『남명집南冥集 사종四種』은 조식曺植 선생의 문집으로 4종의 판본 영인본을 수록한 책이다. 발행은 남명학연구출판부가 대명인쇄사에서 간행하고 김충열金忠烈 발간했다. 목차에 이어 오이환吳二煥의 해제를 실었으며 내용의 일부는 아래와 같다. 남명집에는 실로 여러 종류의 판본이 존재함이 보고되어 있으나, 그 대부분은 다른 문집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미세한 수정의 사례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판본의 계통을 크게 구분하자면, ⑴ 인조반정仁祖反正 이전에 간행된 원형에 속하는 갑진본甲辰本 계통, ⑵ 효종孝宗 2년에 있었던 남명집 임술본壬戌本의 훼판毁板 사건 이후, 초기 간본刊本의 중심인물이자 광해군光海君 시기 ..

國譯 喘翁遺稿 국역 천옹유고

거창문화원 선현문집 제8집 『국역 천옹유고 國譯 喘翁遺稿』는 초계정씨草溪鄭氏 천천옹喘喘翁 정중원鄭重元(1659~1726)의 글을 그의 11세손 정양원鄭亮元이 외가와 천천옹喘喘翁의 처가 등에서 천천옹喘喘翁의 글을 찾아 모아 국역해 만든 책이다. 정중원鄭重元(1659~1726)은 동계桐溪 정온鄭蘊의 증손으로 송천松川 김천일金千鎰에 사사師事하였고 1737년 진사과에 급제하여 광릉참봉 동몽교관 세자부솔 등의 벼슬을 지냈다. 아들 정희량鄭希亮은 영조 무신란戊申亂(1728) 때 거창군의 주동자였다. 책은 동계 천옹의 고택과 모리재 소수서원 등의 사진을 먼저 배치했고 현판의 화보를 실었으며 목차에 거창문화원장의 발간사와 군수, 의장의 축간사를 넣고 국역을 한 정양원의 「안내 글」을 실었으며 동계 15대 종손 정완수의..

부산금석문

『부산 뿌리찾기2 부산금석문』은 2002년 12월 경성대학교 부설 한국학연구소에서 학술용역으로 제작하고 부산시가 발행했으며, 세한종합인쇄사에서 발간했다. 정경주鄭景柱의 「부산금석문 해제」를 부쳐 발행한 이책은 ‘부산문화포털 다봄’에 등재되어 있어 여타의 설명 없이 링크를 걸었다. 부산뿌리찾기2 부 산 금 석 문 - 부산문화포털 다봄 책은 소위 말하는 떡제본이고 크기는 가로 211cm, 세로 294cm이며, p540로 구성되었다. 『부산금석문』은 책의 형태가 궁금하여 검색하던 중 “느티나무헌책방”에 나와 있어 택배비 포함 37,500원에 2023년 3월에 구입해 소장하게 됐다.

國譯 連湖遺稿 국역 연호유고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7집 『국역 연호유고 國譯 連湖遺稿』는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출신의 문인 연호連湖 이주환李柱煥(1854~1919)의 시문집인 『연호유고連湖遺稿』를 2018년 12월에 성균관대학교 김영주金英珠가 국역하고 거창문화원에서 발간한 것으로 도서출판 보고사가 제작했다. 책의 초입에 이주환의 초상화와 유적지의 사진을 넣고 거창문화원장의 발간사와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의 축간사를 부치고 거창향토사연구소 김영석의 「발간에 부쳐」를 목차 앞에 부쳤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6cm, 세로 267cm이고, 국역은 p395이며, 뒤에 연호유고의 영인본을 부쳐 두었다. 이 책은 2020년 1월에 거창문화원에 방문하여 소장하게 됐고 이후 정시균鄭時均 향토사연구소장이 구해준 책은 지인에게 공유했다..

國譯 晉州邢氏聯芳錄 국역 진주형씨연방록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6집 『國譯 晉州邢氏聯芳錄 국역 진주형씨연방록』은 형사보邢士保(1482-1532)와 그의 조카 표·결(漂·潔) 그리고 결潔의 증손曾孫 경상景商(1634·1709), 현손玄孫 달도達道(1662·?) 등의 공동 시문집詩文集으로 후손 석노錫老와 석원錫元이 1852년(哲宗 3)에 수집해 간행한 책을 2018년 10월에 국역한 책이다. 이 책은 진주형씨晉州邢氏의 재실과 효자비 등 화보를 싣고, 거창문화원장 이종천의 발간사를 비롯 군수의 축간사와 국회의원, 군의장 등의 축간사와 형씨 거창종친회장 형종욱邢鍾旭의 감사 글을 실었으며, 국역을 한 어윤동魚允東의 「국역소감」을 달고,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러두기」를 넣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3cm, 세로 267cm이고, 국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