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조도의 이모저모 소개 <2015/11/15 통영 용남면 수도 배위에서 바라 본 가조도> <15/10/28 성포에서 바라본 가조도연륙교> 섬 여행을 하면서 사람이 볼 수 있는 시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머릿속에 어느 정도 공간적 지각이 이루어지고 나면 찾아가고자 하는 섬을 먼 거리에서 다양한 각도도 살펴보게..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1.07
바닷길이 열리는 소쿠리섬(소고도)과 곰섬 그리고 전설 <2015/9/24 천자봉에서 본 소쿠리섬> 명동 신명마을 앞 바다에는 굿지남찌거리섬과 모자섬이라고도 불리는 메주섬을 비롯하여 벗섬(友島)과 소쿠리섬(소고도)·곰섬(熊島)·음지도(陰地島)·지도리(地道里)·초리도(草理島) 등의 섬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순 우리말과 글로 불리던 섬..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1.03
변화의 중심지 진해구 음지도와 우도 이야기 <2015/10/16 신명마을에서 본 음지교와 음지도> 陰地島(음지도)는 명동과 신명마을 중간쯤에서 연륙교가 건설되어 지금은 섬이 아니라 육지로 변한 곳이다. 음지도를 昌原海洋公園(창원해양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3년 육지와 연결하는 연륙교를 만들었다. 음지도가 육지처럼 변한 ..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1.02
하루 두 번은 육지로 변하는 창원시 동섬 <2015/10/16 신명마을에서 바라 본 동섬> 童島(동섬)은 진해구 명동에 속한 신명마을에서 남동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동그라미를 연상케 하는 섬이다. 한자로 ‘아이 동(童)’으로 표기하는 童島(동섬)은 인근한 陰地島(음지도)에 비하여 규모가 작아서 ‘아우섬’으로 불리..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0.28
창원시의 오지 - 진동면 송도와 양도에는 사람이 살고 있다 <2015/10/14 진동 요장리 주도에서 바라보는 양도와 송도 모습-하나의 섬처럼 보인다> 진동만, 합포만, 진해만, 웅천만, 앙골만 등을 모두 합쳐 이제는 창원만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 그 창원만 전체에서 섬사람들의 일상을 육지로 이어주는 도선이 운행 되는 곳은 4곳이다. 육지로 변해..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0.15
격변을 꿈꾸는 창원시 구산면 실리도 <2015/10/12 원전에서 바라본 실리도> 實利島(실리도)는 창원시 구산반도의 남동 끝에서 남동쪽으로 0.5㎞ 떨어져 있는 섬으로 면적 199,086㎡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750m, 동서의 너비가 약 750m으로 창원만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다. 해발 고도는 85m이고, 해안선의 ..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0.13
물섬이라 불리지만 육지가 된 진해구 수도 <2015/9/24 진해 천자봉에서 바라 본 웅천만의 섬들> 육지로 변한 수도는 우리말로는 ‘물섬’이라 불렸으나 한자식 이름이 등장하면서 水道(수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좋은 물이 많이 난다고해서 물섬이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임진왜란 때에는 조선 수군에 용수를 공급했다는 설..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0.12
거제 산달도 신목과 일주도로 풍경 <2015/9/29 거제 산달도를 법동리에서 본 모습> 산달도는 동경 128°32′, 북위 34°48′의 게제도 내만 깊숙이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97㎢이고, 해안선 길이는 8.2㎞로 섬의 모양은 대체로 동북∼서남 방향으로 놓인 타원형의 모습이다. 섬에는 소토골산(당골산, 235m), 뒷산(214.1m), 건너재..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0.05
섬인 듯 섬이 아닌 웅천 연도 ‘椽島(연도)’라는 이름은 『경상도속찬지리지』에 처음 나온다. 이 섬의 주민들은 어업으로 소득이 높아서 ‘돈섬’ 또는 ‘쇠섬’으로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ㅅ’음과 비슷한 ‘서까래 연’자를 써서 연도로 표기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미 육지가 된 수도에서 동남쪽으로 2.1㎞ 떨어져 있는 연도의 면적은 76만 8000㎡이고 가장 높은 곳은 107m이다. 해안선이 1,264m인 연도는 동북쪽을 제외하고는 사방이 암석 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연도를 일주할 수 있는 길은 없으며, 섬의 남쪽으로 가려면 배를 타야한다. 섬의 중앙부에는 흰색의 무인등대가 건설되어 있어 이곳을 지나는 배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섬의 동북쪽에 주민들의 가옥들이 분포해 있고, 마을과 마주하는 무인도인 ..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10.02
웅천 망운대에서 바라보는 창원만 풍경 창원시가 통합시가 된 후 지역의 갈등만 더 커지고 바뀐 것은 거의 없다. 그 중에 바다의 이름은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는 것을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天子峰(천자봉)에 앉아 생각해 본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 조선시대에는 창원시 앞 바다의 이름이 지금과 달랐다. 물론 행정구역의 중심도 달랐기 때문에 바다의 이름도 달랐을 것이다. 지금 천자봉에서 바라보는 저 바다를 요즘에는 진해만과 마산만이라 한다. 옛 조선시대에는 웅천 앞 바다를 웅천만, 지금의 진해만을 합포만, 마산만은 남포만, 진동 앞바다를 진해만 등으로 불렀을 것이다. 현재의 진해만이나 마산만 등의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지명을 바꾸어 만든 지명이다. 그러므로 일제의 통치수단으로 만들어진 이름을 지금은 버릴 때.. 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