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보듬은 오여정의 운명 2017.6.11 푸른 강과 싱그런 녹음속에 위치한 오여정 창녕군 남지읍 시남리 815번지 낙동강의 절벽 위에 오롯이 세워진 오여정(吾與亭)은 의령 정곡과 창녕 시남리를 잇는 옛 길인 이이목 나루가 있는 곳으로 광해군 때 서궁(西宮)의 변(變)을 목격한 어촌(漁村) 양훤(楊暄 1597~1650)이 정치에 .. 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2017.06.15
북면 하천리 푸조나무 자생지 <2015/9/11 하천리 북천천변의 푸조나무 자생지> 창원에서 푸조나무 자생지는 진동면 고현리와 진전면 창포리 및 오서리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북면 신촌동 신기마을의 신목인 당산나무을 찾아가니 낙동강을 마주한 절개지에 푸조나무 자생지를 보게 되었다. 푸조나무 자생지의 공통.. 식물/보호수와 노거수 2015.09.12
4대강 사업과 낙동강의 현상 그리고 개비리길의 변화 <2015/7/25 낙동강 본포 다리 아래 녹조가 띠를 이루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녹조류 영향과 수질파악을 위해 마창진환경운동연합회원들이 낙동강을 찾았다. 본포 다리 아래에서 강가 모래에 길게 벋은 녹조 띠를 보면서 인간이 자연을 다스린다는 것은 한심한 수준임..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15.07.27
몸과 마음을 위안 받는 남지 개비리길 <2014/4/20 남지 개비리길 초입-농사짓는 풍경> 남지의 낙동강에는 노란 유채꽃을 집중적으로 심어 군락을 이루니 그 모양이 장관이다. 창녕군은 해마다 남지의 낙동강에 유채꽃 축제를 열어 전국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채꽃을 보기위해 수많은 차량들이 남지 유채꽃축제장으..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14.04.21
낙동강과 열차 그리고 매화가 어우러진 원동 순매원 <2014/3/20 양산 원동 순매원> 원동순매원은 원동역에서 멀지 않는 거리에 있다 보니 열차를 이용하여 찾아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특히 부산 사람들은 열차를 타면 20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라 부산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원동 순매원의 매력은 낙동강의 절벽으로 달리는 열차와 봄의..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14.03.22
낙동강과 회천이 만나 오광대 발상지 밤마리를 만들다. <낙동강 사업으로 몰락의 길로 가는 마을에는 생존권 보장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회천(會川)은 해발 1,430m의 가야산 서북쪽 사면을 흘러내려 증산면과 성주댐을 지나 성주군 벽진, 수륜면 등을 거쳐 흐르는 대가천과 가야산 국립공원을 거쳐 흘러내리는 소가천을 품고, 해인사를 끼고 흐르..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10.10.22
4대강 사업에 직업 잃은 농민의 외침 4대강 사업구간 중 낙동강 둔치인 고수부지 4개 지구 331만 평에 (염막 72만평, 삼락 141만평, 대저 74만평, 화명 44만평) 농사를 짓던 농민들은 2002년 낙동강환경조성사업으로 부산시에서 모두 회수하여 시설이 없던 곳은 기존 농지의 50%는 회수하고, 50%는 친환경영농으로 재정비하여 대체농지를 주었다고..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10.04.27
용화사석조여래좌상을 보러 갔다가 소설“수라도”를 만났습니다. 낙동강에 인접한 우리의 문화재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다 양산 물금 용화사에 보물 제491호인 용화사석조여래좌상이 있다고 하여 무작정 차를 몰고 용화사를 찾았습니다. 네비가 인도하는 대로 물금IC를 나와 원동역이 있는 방향으로 가다가 산 중턱에서 낙동강으로 내려가는 작은 길로 접어.. 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2010.02.14
정분(情分)난 개(犬)를 기리는 비(碑) <개비와 무덤> 학포리에서 청암리로 가는 길옆에 정분난 개를 기리는 폭 52cm, 높이 125cm, 뚜께 14cm인 제법 반듯한 비석이 창녕군 부곡면 노리 790번지에 서있다.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이 개비(犬碑)와 개 무덤이 왜 이곳에 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나 “이 개비가 서 있는 곳에서 청암마을 입구인 .. 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2009.10.15
아찔한 절벽 부용대(芙蓉臺)에서 세상을 굽어보다. 914번 도로를 따라 하회마을로 향하다보면 낙동강을 가로 지르는 광덕교를 지난다. 잠시 차를 주차하고 광덕교 아래의 낙동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광덕교에서 바라본 낙동강> 광덕교를 지나 첫 번째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여 곧장 직진을 하면 서애 유성룡의 형님인 겸암 유운..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