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9

창원천에 서울 홍제천 공사방법을 도입하겠다?

<서대문구청 앞 홍연교에서 바라본 홍제천은 자연은 없고 인공만 있다.> 창원시에서 2010년 11월 17일 타시.군 생태하천 우수 사례조사를 위한 “환경단체와의 합동 견학”을 서울 홍제천, 양재천 및 성남의 탄천을 담당공무원과 창원천, 남천 시공사 직원, 환경단체 회원 등이 함께 견학을 하였습니..

창원천을 보면 박완수시장의 거짓말이 보인다.

창원시가 ‘생태하천’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고 답했다. ○ 생태하천이란“그 하천이 지닌 본래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조성된 하천”을 가리키는 것. ○ 이·치수 기능뿐만 아니라, 하천을 여러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하천의 생태적 회복 및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이..

사람의 안전은 뒷전인 창원시의 도로정책

창원시 남천변을 따라 편도 1차선 도로가 있습니다. 요즘 생태하천 만들면서 동시에 이곳 도로도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원시의 도로정책이 사람의 안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안전과 편리를 추구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창원시의 생각은 아직도 후진국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2009년부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CO₂)포인트제를 도입하여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작년 절감량을 기준으로 전기는 424gCO₂/㎾h, 수도는 332gCO₂/㎥의 배출계수를 적용해10gCO₂당 1포인트를 지급하고 인센티브는 1포인트당 3원을 지급한다는 정책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탄소를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가 ‘누비자’를 도입한 것이고 자전거를 이용하자고 열을 올리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전거정책과라는 과..

창원시 생태하천 주민에게 들어보니

창원시 생태하천 주민에게 듣다.“창원하천살리기시민연대”는 8월 10일 저녁7시 숲과 잔디 그리고 산책길이 아름답게 꾸며진「젊음의 공원」에서 가음정천변에 사는 주민들의 의견과 생각을 들었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하천을 모니터하여 문제투성이인 “가음정천”의 모습과 어떤 형태의 하천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격식 없는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창원시 생태하천의 전반적인 문제와 대략적인 이야기는 “창원하천살리기시민연대”의 집행위원이 설명을 하고, 사회는 창원시의회 이종엽부의장이 맡아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간단히 요약하여 알려주는 형태로 진행하였다. 한 주민은 “가음정천은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준비 없이 성과 위주로 공사를 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는데,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공무..

공무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려는 사연

창원시는 도시가 팽창하여 공한지나 경작을 할만한 공공부지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창원천과 남천 등의 둔치를 농지로 개발하여 경작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 보통 나이가 많으신 노인분들이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있으니 텃밭 개념으로 하천둔치를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 있다. 그러나 하천은 창원시와 같은 중.소도시 속에서 마지막 남은 동.식물의 생태공간인데, 이 작은 공간까지도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농약을 치고 동.식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면 우리가 살고있는 생태계는 서서히 무너질 것이다. 지금 창원시가 생태하천 만든다고 수백억원의 돈을 쓰고 있는데, 사람이 간섭하는 생태란 있을 수 없다. 자연의 이치는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고 완벽하기에 사람이 생태계를 마음대로 만들고 고칠 수 있는 것이 ..

190ml 빗물에 무너진 창원시 생태하천

190ml 빗물에 무너진 창원시 생태하천 창원시가 한참 진행하고 있는 창원천, 남천의 생태하천 공사가 7월 7일날 내린 190ml 빗물에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다. 포크래인으로 복구하는 모습 사람이 만들어 놓은 보기 좋은 사행모습의 하도는 190ml 빗물에는 아무른 도움도 되지 못했고 물은 자기 마음대로 물길을 내고 흙을 파내어 흘렀으며, 커다란 바위가 물이 움직이는 대로 굴러갔다. 많은 공사비를 들여 물길을 만들었지만 빗물은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흘렀으며, 인간이 원하던 원치 안든 아래로 흘러가는 자신의 물길을 방해하는 것은 가차 없이 휩쓸고 지나갔다. 물은 사람이 만든 하도로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마음대로 길을 내고 흐른다. 학생들이 물이 빠지자 무너진 돌보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 자연의 이치 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