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읍 삼계리 교하노씨 첨두서원 瞻斗書院 2013년 5월 10일 날 창원시 회원구 삼계로 63(삼계리 589번지)에서는 ‘유명하고 존귀한 사람을 만나 뵌다.’라는 뜻이 담긴 첨두서원(瞻斗書院)에 향사(享祀)가 있었다. 이날 향례집사(享禮執事)로는 초헌관 조성도(趙性道), 아헌관 공수일(孔守一), 종헌관 김근희(金根熙), 집례 허흔도(執禮 .. 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2013.05.11
첨두서원에 가면 정병산(精兵山)이 보인다. 첨두서원(瞻斗書院)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로 63(삼계리 589번지)에 위치하며, 영조7년(1731)에 창건되었으나 고종 때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47년에 복원하였고, 1950년에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광복 을미(光復 乙未 1955)년에 재건되었다. 첨두서원를 찾아 내서로 가면 4차선도로 변 도시 한 가운데에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마친다. 첨두서원 입구에 있는 철물점에서 이곳을 관리하고 있어 양해를 구해 서원 안까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서원 입구 외삼문인 공북문[拱北門 : 모든 별이 북극성(北極星)으로 향하는 것과 같이 사방(四方)의 백성들이 천자(天子)의 덕화(德化)에 귀의(歸依)하는 것] 앞에는 ‘교하노씨양현세거비(交河盧氏兩賢世居碑)’가 있는데 이 비의 내용 중에는 노경.. 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2013.04.20
봉림산 이름은 진경대사가 명명했다. <2012/10/31 까치아파트에서 바라본 봉림산과 정병산> 봉림산의 위치에 대해 창원문화원장 박동백씨는 소설을 쓰고 있는데 소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현재 보물 제363호로 지정되어 경복궁에 있는 봉림사진경대사보월능공탑비에는 봉림산의 탄생을 기록하고 있다. 이곳 창원 .. 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2012.10.31
상수리나무와 노간주나무의 신기한 생존 정병산 합다리숲길을 가다보면 아름드리 상수리나무 뿌리 부분에 작은 노간주나무 한그루가 마치 어미의 품속인냥 안긴 듯 자라고 있어 자연의 신비함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숲의 진화과정에서 낙엽활엽수인 상수리나무가 자라면 소나무 등 침엽수림들은 그 곳에서 밀려나.. 식물/야생화-나무 2012.05.30
정병산 합다리나무 숲길 창원시가 숲속나드리길이라 명명한 정병산 자락의 숲길을 만든 후 처음 산길을 따라 가다가 팔군무송(八群舞松) 표지판이 서있는 자리에 다다랐을 때 ‘서어나무’라는 명찰이 세워진 나무를 보니 서어나무가 아니라서 명찰을 뒤로 돌려놓고 산행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이후 몇 번 그 명찰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았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사라지고 없었다. 명찰을 잘못 단 이 나무의 이름이 궁금했는데 이번 산행에 곰솔조경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숲 해설을 요청하여 여러 가지 산행의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이 나무의 이름이 ‘합다리나무’라는 것과 나물로 즐겨 먹었기에 크지를 못하는 나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곳 정병산 자락에서는 교목으로 자란 합다리나무의 군락을 발견하여 자연이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식물/야생화-나무 2012.05.04
1000년 전 진경대사 득도한 동굴을 찾다. 진경대사眞鏡大師(853~923)는 임나(任那)의 왕족으로 853년(문성왕 15년) 12월 10일에 출생한 김유신(흥무대왕)의 후손이다. 862년(경문왕 2년) 혜목산 원감대사 현욱(玄昱)에게 출가하여 872년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오랜 세월 동안 명산대찰의 순례를 마치고, 김해 서쪽에 “복림(福林)”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곳을 찾던 중 김해 진례에서 머물 때 대사의 도(道)를 사모하는 진례성제군사 김율희(進禮城諸軍事 金律熙)을 만나 후원을 받아 띠집을 새로 수리하고 이름을 “봉림(鳳林)”으로 고치고 선방을 중건했다. 923년(경명왕 7년) 4월 24일 입적하자 왕이 조문하고 시호(진경대사 : 眞鏡大師)와 탑호(보월능공지탑 : 寶月凌空之塔)를 내렸다. 퇴촌동 원주민인 선배가 옛날부터 정병산에는 진경대사.. 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2011.04.26
정병산 숲속나드리길을 걷다. 사림평생교육센터 운영위원들이 정병산 숲속나드리길을 걷는다고 하여 봉곡운영위원장 자격으로 따라갔습니다. 창원사격장 앞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는 동안 제비꽃이 무리지어 피어있어 사진으로 남깁니다. 제비꽃의 이름은 다양하게 불리는데, 근근채, 반지꽃, 병아리꽃, 씨름꽃, 오랑.. 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