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 28

봉곡평생교육센터의 창원천 모니터 2번째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올해는 창원천의 변화하는 모습을 남기기 위해 모니터를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을 하여 인간과 함께 살아야 하는 생명체가 있음을 알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변화하는 하천의 모습을 기록하게 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하천이 어떻게 진화하지 알고자 함이다. 처음 방문한 5월 3일과 두 번째 방문한 5월 17일에 만난 창원천의 모습에서 비교해 볼 것과 새로운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비교 해 봤다. 창원천에 유일하게 보였던 우리말로 달롱개라 부르며 된장국을 끓여 먹는 산달래는 사진처럼 변 했다. 좌측은 3일 날 촬영한 것이고, 우측은 17일 날 촬영한 모습이다. 시간의 변화에 의한 식물의 변화는 정직하게 변했다. 창원천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던 살갈퀴는 열매를 뿌린 것도 있고 알차게 여물고 있..

창원천의 검은 봄비

이번 30일 날 내린 39mm의 봄비는 농부와 산야의 식물과 동물에게도 반갑고 고마운 비였다. 이런 비를 일컬어 두보(杜甫 712-770)는 “好雨知時節 좋은 비는 자신의 시절을 알고 있다.”는 싯구로 표현을 하였다. “창원천에 검은 물이 흘러가고 고약한 냄새도 난다.”는 제보를 받고 비 내리는 창원천을 찾아보니 흙탕물이 아니라 탄광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검은 빛의 물이 흐르고 있었다. 우수관을 통하여 창원천으로 들어오는 모든 배수구는 하나같이 검은 색의 물이 흘러들어 오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무원들은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으로서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한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이 아닐까..

2011년 창원천 썰매타기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창원천공사로 인하여 5년간 진행했던 반지 까치아파트 앞에서 하던 행사를 작년에는 창원대 앞에서 진행 하였고, 올해는 사림 민원센터 앞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2년에 걸쳐 물을 찾아서 장소를 옮겨 다니다 보니 진행을 하는 반딧불이회도 어려웠지만 정작 찾아오시는 분들의 어려움도 많았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