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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웅천 합계의 일출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새해 일출 장소를 정했다. 첫째는 창원의 명소를 찾아 만들어 보는 것이고 둘째는 웅천 합계마을에서 거제의 장목면 구영리가 보이는가 하는 것이다. 사진의 구도는 음지도의 솔라타워의 꼭대기에 해를 넣는 것이 었는데 위치가 맞지 않아 실패 했다. 그리고 합계에서 구영등성이 있는 구영리를 보려면 바다 가운데 있는 초리도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데 오직 보이는 곳은 초리도가 낮아지는 부분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런데 새해 계묘년 첫날은 운무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둘다 실패했다. 캐논 5D 팬탁스 K10D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팽나무 신목

거제 장목면 구영리의 구영등성舊永登城 조사를 갔다가 마을에 있는 팽나무 노거수를 보게 돼 기록으로 남겨둔다. 마을의 신목인 팽나무는 매우 건강한 편으로 썩거나 손상된 가지는 없다.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236(구영2길 9-1)에는 구영리의 신목 팽나무 노거수가 있다. 바다에서 직선으로 약 90m 거리이며 생육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으로 바닥에서 170cm에서 줄기가 분지 된다. 가슴높이 둘레는 410cm이고 높이는 17m 정도이며, 나무의 나이를 마을 사람들은 300여년 되었다 말한다. 구영등진의 출입문인 북문에서 약 120m 떨어진 곳으로 구영등진성 내에서 바다 쪽으로 사람들이 내려오면서 마을의 중심부쯤에 발생한 팽나무를 신목으로 키운 것으로 보여진다. 예전에는 절기마다 제례가 있었으나 지금은 정월보름에..

거제향교 명륜당·대성전 기문과 현판

거제향교巨濟鄕校는 거제면 서정리 626(기성로7길 10)에 위치하며 1982년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창건 년대는 미상이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고현성古縣城이 함락되었을 때 향교도 소실되었으며, 1664년에 현령縣令 이동구가 고현에서 계룡산 기슭의 서정리로 옮겨 지었다. 1715년 다시 거제현 동쪽의 도촌동으로 이전하였다가 1854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건물의 배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며 평지에 위치하는 구조이다. 현존하는 건물은 거제향교의 출입문인 풍화루風化樓 구실을 하는 외삼문外三門과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 학생이 기거하는 동·서재東·西齋, 제례를 준비하는 고직사가 전면의 영역에 있고 명륜당 뒤쪽에 담장을 두르고 중앙에 대성전大成殿이 있고 좌우에 동·서..

남해향교 명륜당 대성전의 기문과 기록

남해향교南海鄕校는 남해읍 북변리 586에 위치하며 해발 42m이고, 좌표는 34°50'35"N 127°53'34"E를 가리킨다. 망운로10번길에 위치하는 남해향교 앞에는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외삼문 앞에 홍살문이 서있다. 남해향교는 경남유형문화재 제222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 유학을 가르치는 국가교육 기관으로 유생들의 학문과 함께 공자와 4성 및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배향하는 제례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다. 세종 32년(1450)에 세워졌으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홍살문 외삼문 동재 서재 명륜당 관리사와 동무 서무 대성전이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 있다. 남해향교는 처음에 봉강산 아래에 있었지만 임진왜란으로 불타 소실 된 것을 현종 10년(1669)에 대성전을 건축하고,..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도통사 道統祠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724(내축로577번길 29-9)에는 우리나라에서 안자安子라 칭하는 회헌晦軒 안향安珦(1243~1306)을 공자孔子·주자朱子와 함께 모시는 도통사道統祠가 있다. 이곳의 해발 높이는 65m, 좌표는 35°07'58"N 128°00'56"E를 가리킨다. 도통사道統祠는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고, 처음에는 대평면 하촌리 547-2번지에 있었는데 남강댐 공사로 인하여 1995년 이곳으로 옮겼다. 공자(孔子)를 주벽(主壁)으로 주자(朱子)를 배향하고 안자(安子)를 종향(從享)하여 영정을 봉안하고, 매년 공자탄신일인 8월 27일에 제향한다. 안향安珦은 1290년 왕과 왕비를 호종하고 원나라에 가서 주자서를 손수 베끼고 공자와 주장의 화상을 그려서 이듬해에 돌아와 연구하고 성인의..

2022년 10기 사무직 종사자의 안전관리(2)

2022년 10기 사무직 종사자의 안전관리(2) 1.다음 예시가 어떤 괴롭힘 유형에 해당하는지 고르시오. (예: 육아휴직했다가 복귀한 직원의 책상을 따로 분리해둔다.) 1 격리, 동료분리, 무시 2 과도한 요구 3 사적인 일에 대한 침해 4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기 정답 1번 해설 업무로부터 격리시키는 행위이므로 1에 해당한다. 2.다음 중 질식 재해자 발생 시 응급처치 법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1 기도가 완전히 폐쇄된 상태가 아니라면 기침을 유도하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게 한다. 2 기도가 완전히 폐쇄된 상태가 아니라면 어깨뼈 사이의 등을 가볍게 쳐주면서 이물질을 뱉도록 돕는다. 3 의식이 있으면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경우, 복부 밀어내기를 실시한다. 4 의식이 없는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

2022년 10기 사무직 종사자의 안전관리(1)

1.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목적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환자의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 2 통증을 감소시키며 손상의 악화를 방지하여 장애를 경감시켜준다. 3 환자가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4 전문적인 의료조치를 받기 위함이다. 정답 4번 해설 응급처치는 의료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행해지는 즉각적이고 임시적인 처치를 말한다. 2.바른 작업자세 유지를 위한 보조도구 활용 사례 중 적절하지 못한 경우는? 1 작업대의 문서를 보며 지속적인 자료입력을 하는 경우 문서홀더를 활용한다. 2 전화 통화하며 자료입력 시 헤드셋을 활용한다. 3 의자의 높이가 맞지 않아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 경우 발 받침을 활용한다. 4 키보드 작업 시 손목 꺾임 방지를 위해 마우스 패드를 ..

전단산 우곡사 이야기

전단산우곡사(栴檀山牛谷寺) 공덕비(功德碑)의 이야기를 티스토리블로그에 기록한 것이 다음블로그에서 tistoryblog로 옮겨지면서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2022년 10월 15일 15시경 카카오톡 서브의 화재로 인해 한때 사용할 수 없으면서 사라진 것인지는 몰라도 ‘역사와 야생화’란 블로그 기록에서 사라져 버렸다. 또한 다른 기록도 없다. 이제 믿을 만한 것이 점점 없어진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전단산우곡사栴檀山牛谷寺의 공덕비는 전단산栴檀山의 한자 이름에 대한 기록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다시 찾아가 사진을 남기고 그 내용들을 남겨둔다. 전단산은 정병산精兵山의 옛 지명이고 지금까지 옛 기록들 외에 근래에 세운 금석문金石文으로 남아 있는 한자 기록은 찾기가 쉽지 않다. 옛 기록 중 많은 기록이 한자로는 ..

애월 한담공원과 월령리 이야기-창원향토사연구회 제주도 여행기

이른 새벽에 일어나 세수도 못 하고 김해공항으로 가기 위해 중앙동 경유지에 도착해 차량에 올랐다. 남산버스정류소에서 선배 부인이 운전하는 차량은 일행을 태우고 정신없이 공항을 향했다. 다행히 시간은 늦지 않아 다른 일행들과 국내선 2층 약국 앞에서 합류하여 대한항공에 올랐고 그렇게 제주도에 도착해 첫날의 일정이 시작됐다. 공항에서 현지 관광안내인을 만나 줄지어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첫 번째 도착지인 애월한담공원의 물허벅여인상 앞에 다다랐고 일행은 단체 사진을 남긴 후 제주 올레길 15번 해안산책로를 걸었다. 단체 사진을 찍은 물허벅여인상의 뒤쪽에는 『물허벅여인상』에 대한 내력이 석판에 새겨져 있어 옮겨 본다. 『물허벅여인상 물허벅은 이 고장에 상수도 시설이 없던 시절 식수를 길어 나르던 생활의 도구이다..

부산 사하구 아미산 응봉봉수를 찾아

사하구 다대동 산 31-2는 아미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응봉봉수(鷹峰烽燧)가 있는 곳으로 해발 218m, 좌표는 35°03'57"N 128°58'09"E를 가리킨다. 응봉봉수(鷹峰烽燧)는 제2거직봉 봉수의 시작지 이기에 이곳의 역할을 알기 위해 먼저 찾았다. 나름 인터넷을 통해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 했지만 홍티고개에 도착하고 보니 임도가 막혀있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 다대사를 경유하는 길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다시 원점 회귀하여 홍티고개에서 등산을 시작하게 됐다. 이정표에는 봉수대까지 0.9km라 적혀있어 용기 내어 출발했다. 산행의 초입에 약간의 오르막이 100m 정도 있었지만 이후 거의 평지처럼 걷는 구간이 있었고 마지막 능선을 오르는 구간은 50m가 오르막이었다. 각오한 것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