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2집 『국역 원천집原泉集』은 원천原泉 전팔고全八顧(1540~1612)의 시문인 『원천집原泉集』 단권을 2016년 어윤동魚允東이 국역한 것이다. 전팔고全八顧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자는 경필景弼, 호는 원천原泉이다. 할아버지는 전맹언全孟彦, 아버지는 전확全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천집原泉集』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따르면 그는 덕계 오건吳健, 내암 정인홍鄭仁弘에게 배웠다. 문인으로는 문위文緯·서숙·정시수 등이 있고, 전팔고에게 사숙한 선비는 허목許穆·조경趙絅·정온鄭蘊·오장吳長 등이 있다. 학문으로 교유한 사람들로는 정구鄭逑, 김우옹金宇顒, 유성룡柳成龍, 이선술, 최경영 등이 있었다. 정여립의 난에 종제인 전팔급과 같이 연루되어 의금부에 구금되었다가 3개월 만에 무혐의로 석방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