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이 되자 다양한 꽃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화를 하는데 조금씩 시차를 두고 피던 벚꽃류들도 거의 함께 꽃을 피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케 한다. 만첩개벚 또는 겹개벚나무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 7m정도이도, 창원지역에서 3월 말경에 약간 붉은 색의 꽃이 만첩으로 개화하며 잎과 함께 2-3개씩 우상모양꽃차례에 달린다. 꽃대는 길이 2cm정도이고 꽃자루는 길이 4.3cm로서 털이 없고 포는 길이 5-6mm로서 톱니가 있으며 털이 거의 없다. 꽃받침통은 길이 5.3mm로서 털이 없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4.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꽃잎은 연한 홍색이고 둥글며 길이 2cm로서 요두이다. 수술은 길이7mm, 암술은 길이 15mm이고 암술대에 털이 없다. 열매는 지름 3.5..